“가짜 AI 싹 다 지운다” 유튜브가 칼 빼든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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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22 19:34
기사 3줄 요약
- 1 유튜브, 2026년 저품질 AI 슬롭 퇴출 선언
- 2 쇼츠 등 고품질 AI 창작 도구 지원 대폭 강화
- 3 딥페이크 탐지 도입하고 어린이 보호 기능 확대
유튜브가 2026년을 기점으로 플랫폼의 운명을 건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바로 저품질 인공지능 영상인 'AI 슬롭'을 플랫폼에서 완전히 추방하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AI 자체를 거부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크리에이터를 위한 AI 지원 도구는 더욱 강력하게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는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경쟁자들 사이에서 신뢰를 잃지 않으려는 강력한 생존 전략입니다.
가짜와의 전쟁 선포
유튜브 닐 모한 최고경영자는 최근 블로그를 통해 저품질 콘텐츠와의 전쟁을 공식적으로 선포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AI 슬롭이란 AI가 대량으로 찍어낸 의미 없는 영상이나 저급한 스팸성 콘텐츠를 의미합니다. 이런 영상들이 추천 알고리즘을 어지럽히고 사용자들에게 피로감을 주어 결국 플랫폼을 떠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유튜브는 앞으로 AI로 만든 모든 영상에 라벨 부착을 의무화합니다. 만약 규정을 위반하거나 유해한 합성 미디어로 판명되면 경고 없이 즉시 삭제 조치됩니다. 진짜와 가짜의 경계가 빠르게 흐려지는 상황에서 유튜브라는 브랜드의 신뢰도를 지키기 위한 과감한 결단입니다.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해 타인의 얼굴이나 목소리를 도용하는 행위도 원천 봉쇄합니다. 창작자의 소중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탐지 기술과 관리 도구를 대폭 확대 도입합니다. 특히 판단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이 보는 유튜브 키즈에서는 더욱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아이들을 디지털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예정입니다.진짜 크리에이터는 더 밀어준다
반대로 창의적이고 유익한 AI 활용은 적극적으로 돕고 장려합니다. 하루 조회수 2000억 회가 넘는 쇼츠 제작에 AI 기능을 넣어 누구나 쉽게 고품질 영상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간단한 텍스트만 입력하면 배경 음악이나 게임 효과를 만들어주는 혁신적인 기능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언어 장벽을 허무는 AI 자동 더빙 기능도 더욱 강화됩니다. 한국어 영상을 올리면 AI가 자동으로 영어나 스페인어 등으로 바꿔주어 전 세계 시청자를 만날 수 있게 됩니다. 결국 기술을 단순 복제가 아닌 표현의 한계를 넓히는 도구로 활용하는 창작자들에게는 지금보다 더 큰 기회의 문이 열리게 됩니다. 유튜브의 이번 전략은 명확합니다. 기술의 부작용인 '슬롭'은 철저히 막고 혜택인 '창작 도구'는 극대화하겠다는 것입니다. 2026년의 유튜브는 지금보다 훨씬 더 깨끗하고 똑똑한 플랫폼으로 진화하여 우리 곁에 남을 것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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