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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물건 AI가 산다고?” 이베이, 쇼핑 봇 전쟁 선포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23 01:38
“내 물건 AI가 산다고?” 이베이, 쇼핑 봇 전쟁 선포

기사 3줄 요약

  • 1 이베이, 허가 없는 쇼핑 봇 차단
  • 2 AI가 대신 구매하는 시대 도래
  • 3 자체 AI 개발하며 주도권 확보
내가 잠든 사이에 AI가 알아서 최저가 물건을 사준다면 얼마나 편할까요. 상상만 해도 즐거운 일이지만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의 생각은 다른 것 같습니다. 이베이가 허가받지 않은 ‘AI 쇼핑 에이전트’의 접근을 전면 차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는 급격히 성장하는 AI 커머스 시장에서 주도권을 뺏기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됩니다.

AI가 대신 쇼핑해주는 시대

최근 ‘에이전틱 커머스(Agentic Commerce)’라는 개념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람이 일일이 검색하지 않아도 AI가 제품을 찾고 가격을 비교해 구매까지 해주는 기술을 말합니다. 오픈AI나 퍼플렉시티 같은 기업들은 이미 이런 기능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편하지만 플랫폼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베이는 약관을 개정해 2026년 2월부터 인간의 검토 없는 자동 구매를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단순히 봇을 막는 것을 넘어 법적인 조치까지 취하겠다는 경고장입니다.

우리 허락 없이는 절대 안 돼

이번 조치가 모든 AI를 막겠다는 뜻은 아닙니다. 핵심은 ‘이베이의 허락’을 받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구글의 쇼핑 봇은 허용했지만 다른 경쟁사들의 봇은 차단 목록에 올렸습니다. 이는 이베이가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파트너만 골라 받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결국 이베이는 AI 기술 자체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통제하고 싶은 것입니다. 무분별한 데이터 수집을 막고 자신들이 주도하는 AI 생태계를 만들려는 계산이 깔려 있습니다.

법적 분쟁도 사전에 차단한다

이베이는 이번 약관 개정에서 분쟁 해결 절차도 까다롭게 바꿨습니다. 사용자가 이베이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 것입니다. 앞으로는 법원이 아닌 ‘중재’를 통해서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못 박았습니다. 이는 AI 봇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법적 리스크를 미리 줄이려는 의도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베이의 이런 행보가 다른 플랫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I와 인간의 쇼핑 주도권 싸움은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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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의 AI 쇼핑봇 차단, 찬성 vs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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