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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1대가 3명 대체?” 현대차 노조가 진짜 뿔난 이유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23 13:48
“로봇 1대가 3명 대체?” 현대차 노조가 진짜 뿔난 이유

기사 3줄 요약

  • 1 현대차 노조, 로봇 도입 계획에 강력 반발
  • 2 인건비 절감과 고용 불안 우려가 핵심 원인
  • 3 노사 합의 없는 현장 투입 절대 불가 경고
상상해 보세요. 내가 일하던 공장에 어느 날 갑자기 사람 대신 로봇이 서 있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현대자동차에서 벌어지고 있는 아주 현실적인 논쟁입니다. 현대자동차가 최근 공개한 인간형 로봇 도입 계획에 대해 노조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로봇이 내 자리를 뺏는다고

현대자동차 노조는 회사가 추진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가 발행한 소식지에 따르면 노사 합의 없이는 로봇을 단 한 대도 들일 수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노조가 이렇게 강경하게 나오는 이유는 바로 고용 불안 때문입니다. 회사가 로봇을 도입하려는 진짜 목적이 인력을 줄여서 돈을 아끼려는 데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실제로 로봇 한 대가 도입되면 사람 세 명의 몫을 해낼 수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로봇은 24시간 쉬지 않고 일해도 불평하지 않고 월급을 올려달라고 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돈 아끼려다 사람 잡는다

업계에 따르면 로봇 한 대의 연간 유지비는 약 1천400만 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반면에 직원 세 명을 고용해서 24시간 공장을 돌리려면 연간 약 3억 원이 듭니다. 단순 계산만 해봐도 회사는 로봇을 쓰는 게 훨씬 이득인 셈입니다. 생산직 인력의 10퍼센트만 로봇으로 바꿔도 연간 1조 7천억 원을 아낄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노조 입장에서는 이런 계산이 결국 대규모 해고로 이어질 것이라고 걱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회사는 기술 혁신이라고 말하지만 노동자에게는 생존이 걸린 문제입니다.

미국 공장이 우리 일감 뺏나

현대차는 2028년부터 미국 조지아 공장에 로봇을 투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조는 이것이 결국 국내 일자리를 위협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해외 공장의 생산 효율이 높아지면 국내 공장의 물량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공장이 잘 돌아갈수록 한국 노동자들의 입지는 좁아질 수밖에 없다는 논리입니다. 현대차는 미국 관세 문제 때문에 생산 거점을 넓혀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노조는 국내 공장의 고용 안정성을 먼저 보장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로봇 도입을 두고 노사 간의 줄다리기가 팽팽하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술의 발전이 과연 노동자에게 축복이 될지 재앙이 될지 지켜봐야 합니다. 결국 이 문제는 단순히 기계를 들이는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가치를 어떻게 볼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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