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식민지 된다?” AI가 가르는 부의 미래, 골든타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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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4 20:36
기사 3줄 요약
- 1 AI가 산업혁명급 부의 격차 유발
- 2 미국 691조 투자해 독주 체제 굳혀
- 3 한국, 골든타임 놓치면 디지털 식민지
과거 산업혁명 당시 증기기관을 선점한 나라는 엄청난 부자가 되었지만, 그렇지 못한 나라는 가난해졌습니다. 지금 인공지능(AI)이 바로 그 증기기관과 같은 역할을 하며 전 세계 부의 지도를 다시 그리고 있습니다.
미국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국가의 운명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되었습니다. 준비된 국가는 번영을 누리지만, 그렇지 못한 국가는 도태될 수 있다는 무서운 경고입니다.
미국이 다 가졌다?
AI가 가져올 경제적 효과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AI 도입은 국가 경제 규모(GDP)를 최대 45%까지 성장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특히 미국은 이미 AI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미국의 민간 AI 투자액은 약 691조 원에 달해, 약 73조 원에 그친 유럽연합(EU)을 압도적으로 따돌렸습니다. 돈과 인재, 데이터가 모두 미국으로 쏠리면서 국가 간 ‘AI 빈부 격차’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AI 패권을 쥐고 독주하는 사이, 다른 나라들은 구경꾼 신세가 될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일자리는 어떻게 될까?
많은 사람이 AI 때문에 일자리가 사라질까 봐 걱정합니다. 하지만 보고서는 ‘제번스의 역설’을 들어 오히려 고용이 늘어날 수도 있다고 분석합니다. 제번스의 역설이란 기술이 발전해 효율이 높아지면, 가격이 내려가고 수요가 폭발해 결과적으로 일자리가 늘어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실제로 AI 도입 후 영상의학과 전문의 수는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났습니다. 다만 모든 일자리가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단순 반복 업무는 줄어들고, 창의적이고 판단력이 필요한 업무의 가치는 올라가면서 임금 격차는 더 벌어질 수 있습니다.한국의 생존 전략은?
한국에게 남은 시간은 많지 않습니다. 단순히 AI 기술을 개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 곳곳에서 AI를 실제로 ‘사용’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농부가 농사에 AI를 쓰고, 공장에서 불량품을 찾는 데 AI를 활용하는 등 전 국민이 AI를 도구처럼 써야 합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판에서 우리가 기술을 소비만 하는 ‘디지털 식민지’가 되지 않으려면 말입니다. 지금 이 골든타임을 놓치면 영원히 따라잡을 수 없는 격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정부와 기업, 그리고 우리 모두가 AI 활용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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