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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도 못 막는다” 미국 AI 무너뜨릴 ‘전기 부족’ 경고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10 00:06
“엔비디아도 못 막는다” 미국 AI 무너뜨릴 ‘전기 부족’ 경고

기사 3줄 요약

  • 1 미국 AI 전략, 낡은 전력망 한계로 심각한 위기 직면
  • 2 데이터센터 건설 속도 못 따라가는 송전망이 핵심 문제
  • 3 반도체 강국 한국도 전력 인프라 부족으로 성장 제한
미국이 AI 기술을 국가의 핵심 무기로 키우려다가 예상치 못한 거대한 장벽에 부딪혔습니다. 바로 ‘전기’ 문제입니다. 아무리 성능 좋은 AI 반도체를 만들어도 이를 돌릴 전력망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충격적인 분석이 나왔습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GFM에 따르면, AI 기술은 빛의 속도로 발전하는데 전기를 공급하는 송전탑과 전선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코드를 꽂을 콘센트가 없는 셈입니다.

알고리즘보다 느린 거북이 전력망

문제의 핵심은 속도 차이에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를 짓는 데는 몇 달이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전기를 끌어오는 송전망을 새로 깔려면 인허가와 공사 때문에 수년이 걸립니다. GFM은 이 ‘시간차’가 AI 발전의 발목을 잡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단순히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가 부족한 게 아닙니다. 만든 전기를 필요한 곳까지 보낼 ‘길’이 꽉 막혀 있는 것입니다. 이는 돈으로도 당장 해결할 수 없는 물리적인 한계입니다.

국가 안보까지 위협하는 정전 공포

이제 전기는 단순한 에너지가 아닙니다. 국가 안보를 좌우하는 핵심 자원이 되었습니다. 미국의 군사 시스템과 정보 분석망도 모두 AI를 기반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전력이 끊기면 국가 방어 시스템이 마비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전문가들은 전력 부족이 미국의 안보 전략에 숨겨진 시한폭탄이 되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엔비디아 같은 기업들이 아무리 칩을 잘 만들어도 전력망이 받쳐주지 않으면 무용지물입니다.

한국도 남의 일이 아니다

이런 상황은 반도체 강국인 한국에게도 무시무시한 경고를 보냅니다. 한국은 수도권에 전력 수요가 몰려 있어 전력망 과부하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우리나라도 AI 데이터센터는 계속 늘어나는데 송전망 확충은 주민 반대 등으로 늦어지고 있습니다. 기술 개발에만 몰두하다가 정작 중요한 인프라를 놓치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봐야 합니다. 앞으로의 AI 전쟁은 누가 더 똑똑한 AI를 만드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하느냐 싸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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