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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충격 탈락” 한국 AI 국가대표 3곳 뽑혔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4 12:15
“네이버 충격 탈락” 한국 AI 국가대표 3곳 뽑혔다

기사 3줄 요약

  • 1 네이버·NC 독자성 부족해 탈락함
  • 2 LG AI연구원 전 부문 1위 차지함
  • 3 정부 한 팀 더 뽑아 경쟁 유도함
국가대표 인공지능(AI)을 뽑는 오디션에서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모두가 유력한 후보로 예상했던 ‘네이버’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의 1차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가 최종 합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반면 국내 IT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엔씨소프트(NC AI)는 탈락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기술에 의존하지 않는 ‘완전한 한국형 AI’를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왜 네이버는 탈락했을까

가장 큰 이유는 ‘독자성’ 부족이었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의 핵심 조건을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 기술로 만든 모델’로 정했습니다. 건물로 비유하자면 기초 공사부터 직접 한 건물만 인정하겠다는 뜻입니다. 남이 지어놓은 건물에 인테리어만 바꾼 경우는 인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의 모델은 ‘파인튜닝’ 방식에 가까웠다고 합니다. 파인튜닝은 이미 만들어진 AI 모델을 가져와서 특정 목적에 맞게 살짝 수정한 것을 말합니다. 심사위원들은 네이버의 모델이 해외 모델을 기반으로 학습을 진행해 완전한 독자 모델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엔씨소프트 역시 비슷한 이유로 독자성 점수에서 낮은 평가를 받아 탈락했습니다.

LG의 압도적인 1등 질주

이번 평가의 주인공은 단연 LG AI연구원이었습니다. LG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습니다. AI의 성능을 측정하는 벤치마크 점수에서 33.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전문가 평가와 사용자 평가에서도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LG가 개발한 ‘엑사원’ 모델이 기술적으로 가장 완성도가 높다는 것을 증명한 셈입니다. SK텔레콤과 스타트업인 업스테이지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이들은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는 능력과 비용 효율성 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업스테이지는 거대 기업들 사이에서 살아남으며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패자부활전 기회는 있다

정부는 경쟁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기 위해 추가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현재 선발된 3개 팀 외에 한 곳을 더 뽑을 예정입니다. 탈락한 기업들도 부족한 점을 보완해 다시 도전할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4개 팀이 2026년까지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선발된 기업에는 ‘K-AI 기업’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막대한 지원이 제공됩니다. 정부는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같은 필수 장비와 데이터를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섭니다. AI 기술 주권을 지키기 위한 국가적 도전입니다. 해외 빅테크 기업들의 기술 종속에서 벗어나 우리만의 강력한 AI를 가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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