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명 쓰는데 수익 1%?” AI 기업들, 인도 성적표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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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5 12:31
기사 3줄 요약
- 1 인도, 미국 제치고 AI 다운로드 1위 등극
- 2 막대한 사용자 대비 인앱 구매 수익은 1% 불과
- 3 수익성 악화에 기업들 무료 혜택 줄줄이 종료
인도 AI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 생성형 AI 앱 다운로드가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인도의 AI 앱 설치 수는 전년 대비 207%나 급증했습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주목할 수밖에 없는 압도적인 성장세입니다.
하지만 이 화려한 숫자의 이면에는 충격적인 현실이 숨겨져 있습니다.
막대한 사용자 수에 비해 기업들이 벌어들이는 돈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공짜 점심은 이제 끝났다
인도는 전 세계 AI 앱 다운로드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앱 구매 수익 비중은 고작 1%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사용자는 넘쳐나지만 실제로 지갑을 여는 사람은 극소수라는 뜻입니다. 심지어 지난해 말에는 AI 앱들의 수익이 전월 대비 20% 가까이 감소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기업들은 칼을 빼 들기 시작했습니다. 오픈AI와 퍼플렉시티 같은 기업들이 제공하던 무료 혜택을 종료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사용자를 모으는 단계를 넘어섰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수익화가 되지 않는 ‘체리피커’들을 정리하고 실질적인 매출을 내겠다는 전략입니다.수익화 딜레마에 빠진 기업들
기업들의 이런 태세 전환은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AI 모델을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은 천문학적이기 때문입니다. 무료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서버 비용과 운영비는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수익 모델을 증명하지 못하면 기업의 존립 자체가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인도의 유료 사용자 전환율은 매우 낮습니다. 미국 사용자보다 앱 사용 시간도 20% 이상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기업들은 인도 시장에 맞는 새로운 전략을 짜야 합니다. 저가 요금제나 소액 결제 모델 같은 현지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10억 명의 지갑은 열릴까
인도는 가격에 매우 민감한 시장입니다. 무료 혜택이 사라지면 사용자가 대거 이탈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물러설 곳이 없습니다. 이미 챗GPT의 인도 매출이 30% 이상 급락하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단기적인 매출보다는 충성도 높은 핵심 사용자층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연 인도 시장이 AI 기업들에게 ‘기회의 땅’이 될지 지켜봐야 합니다. 아니면 ‘빛 좋은 개살구’로 남을지, 2026년은 그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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