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AI가 스스로 진화한다?” 뉴로클, 불량률 잡는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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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5 13:28
기사 3줄 요약
- 1 뉴로클 현장 재학습 AI 엔진 공개
- 2 불량품 발생 시 즉각 학습해 대응
- 3 흐릿한 사진 보정 기술로 검사 강화
최근 공장에서 불량품을 잡아내는 인공지능이 스스로 진화하는 기술이 나와 화제입니다. 기존에는 AI가 실수를 하면 전문가가 붙어서 다시 가르쳐야 했지만, 이제는 현장에서 즉시 학습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AI 비전 검사 전문 기업 뉴로클이 제조 현장에서 AI를 재학습시킬 수 있는 ‘뉴로티 엔진’을 공개했습니다. 이 기술은 오는 3월 열리는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 산업전에서 정식으로 소개될 예정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제조 현장은 매일 새로운 불량 유형이 쏟아져 나오는 전쟁터와 같습니다. 공정 조건이 조금만 바뀌어도 기존에 잘 작동하던 AI가 불량품을 놓치거나 정상 제품을 불량으로 오해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AI가 멍청해지면 바로 가르친다고
기존 시스템은 AI 성능이 떨어지면 꽤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데이터를 외부로 가져가서 전문가가 다시 모델을 학습시키고 업데이트하는 방식이라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하지만 뉴로클이 개발한 이 엔진은 현장에서 바로 재학습이 가능합니다. 마치 학생이 시험을 보다가 틀린 문제가 있으면 그 자리에서 오답 노트를 쓰고 바로 실력을 키우는 것과 비슷합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생산 라인을 멈추지 않고도 AI를 계속 똑똑하게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새로운 불량 유형이 생겨도 즉각 대응이 가능해져 생산 효율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흐릿한 사진도 선명하게 바꾼대
뉴로클은 이번에 ‘이미지 인핸스먼트’라는 새로운 기술도 함께 선보입니다. 공장에서 찍힌 사진이 너무 어둡거나 흐릿하면 AI도 불량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이 기술은 화질이 좋지 않은 이미지를 선명하게 보정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배터리 공정처럼 미세한 결함을 찾아야 하는 곳에서 아주 유용하게 쓰일 전망입니다. 마치 안경을 닦고 세상을 보듯이 AI에게 깨끗한 시야를 제공하는 셈입니다. 이렇게 되면 아주 작은 티끌 같은 결함도 놓치지 않고 잡아낼 수 있어 제품의 완성도가 높아집니다.스마트 팩토리의 끝판왕이 될까
이제 공장은 단순히 물건을 찍어내는 곳이 아니라 데이터를 통해 스스로 성장하는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뉴로클은 AI 모델을 만들고 사용하고 다시 학습시키는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했습니다. 전문가가 아니어도 현장 작업자가 쉽게 다룰 수 있도록 만든 점도 눈에 띕니다. 복잡한 코딩 없이도 고성능 AI를 관리할 수 있어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뉴로클 측은 이번 기술을 통해 반도체나 배터리 같은 첨단 산업 분야에서 확실한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입니다. 앞으로 공장이 얼마나 더 똑똑해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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