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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 게 섯거라” 구글 제미나이 3.1, 스스로 생각한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8 22:24
“GPT 게 섯거라” 구글 제미나이 3.1, 스스로 생각한다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추론 특화 제미나이 3.1 공개
  • 2 기존 대비 논리적 사고력 2배 향상
  • 3 코드로 애니메이션 생성 기능 탑재
구글이 전 세계 AI 판도를 뒤흔들 강력한 모델을 공개하며 기술 전쟁의 새로운 서막을 열었습니다. 기존 AI가 방대한 지식을 암기해 답변하는 모범생이었다면, 이번에 등장한 ‘제미나이 3.1 프로’는 스스로 생각하고 복잡한 문제를 풀어내는 천재형 AI에 가깝습니다. 단순히 정보를 찾아주는 수준을 넘어 복합적인 사고 능력을 갖춘 이 모델은 과학, 연구, 엔지니어링 분야의 난제 해결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AI 경쟁의 핵심은 ‘얼마나 많이 아느냐’에서 ‘얼마나 깊게 생각하느냐’로 완전히 이동했습니다.

머리 좋은 AI가 진짜 나왔어

구글에 따르면 19일 공개된 제미나이 3.1 프로는 ‘추론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AI의 논리력을 평가하는 ‘ARC-AGI-2’ 테스트에서 77.1%라는 놀라운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기존 모델 대비 2배 이상 향상된 수치입니다. 이전 모델들이 학습하지 않은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만나면 당황하거나 엉뚱한 답을 내놓았던 것과 달리, 이번 모델은 처음 보는 문제도 논리적으로 분석해 해답을 찾아냅니다. 마치 수학 공식을 외워서 푸는 것이 아니라, 원리를 이해하고 응용 문제를 풀어내는 것과 같습니다. 구글은 이를 두고 단순한 답변 기계가 아닌 ‘적용 가능한 지능’이라고 정의했습니다. 방대한 데이터를 하나의 관점으로 요약하거나, 복잡한 과학 개념을 구조적으로 설명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합니다. 이제 AI가 인간의 복합적인 사고 과정을 흉내 내는 단계에 진입한 것입니다.

그림도 코드로 그린다며

이번 발표에서 눈길을 끄는 또 하나의 기능은 ‘코드 기반 애니메이션’ 생성 능력입니다. 사용자가 텍스트로 명령하면, AI가 픽셀(점)로 된 그림을 그리는 대신 프로그래밍 코드를 짜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줍니다.
기존 방식 (비디오/이미지) 제미나이 3.1 방식 (SVG 코드)
확대하면 화면이 깨짐 아무리 확대해도 선명함
파일 용량이 매우 큼 파일 용량이 매우 작음
픽셀 방식은 확대하면 화면이 깨지지만, 코드로 만든 이미지는 아무리 확대해도 선명함을 유지합니다. 용량도 훨씬 가벼워 웹사이트나 앱을 만들 때 즉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나 디자이너 입장에서는 작업 효율이 획기적으로 올라가는 셈입니다. 이 기능은 단순히 신기한 것을 넘어 실무 환경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생산성 도구로서의 가치를 증명합니다. 구글은 이를 통해 연구 개발(R&D) 현장과 기업 업무 환경을 혁신하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습니다.

우리 삶은 어떻게 바뀔까

제미나이 3.1 프로는 개발자부터 일반 소비자까지 폭넓게 제공됩니다. 기업은 대규모 데이터 분석에 활용하고, 개인 사용자는 유료 서비스인 ‘제미나이 어드밴스드’ 등을 통해 더 똑똑해진 AI 비서를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AI가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도구를 사용해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트’ 기능의 강화입니다. 예를 들어 “이번 주말 여행 계획 짜줘”라고 말하면, 단순히 장소만 추천하는 게 아니라 비행기 표 예약부터 식당 예약, 동선 확인까지 알아서 처리하는 식입니다. 구글의 이번 발표는 AI가 단순한 ‘검색 도구’에서 ‘문제 해결사’로 진화했음을 선언한 것과 다름없습니다. 앞으로 우리의 업무 방식과 일상생활에 AI가 얼마나 깊숙이 들어올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시점입니다. 기술의 발전 속도가 상상을 초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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