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와 맞짱?” 앤트로픽, 매출 29조 찍고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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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3.04 18:48
기사 3줄 요약
- 1 앤트로픽 매출 29조원 역대급 돌파
- 2 미 국방부와 AI 무기화 갈등 심화
- 3 공급망 위험 지정에 업계 긴장 고조
“매출 29조 원 대박이 났는데 정부가 앞길을 막는다.”
지금 AI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앤트로픽의 상황입니다. 오픈AI의 강력한 경쟁자인 앤트로픽이 역대급 실적을 터뜨렸습니다.
그런데 축포를 터뜨리기도 전에 미국 국방부와 정면충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매출은 폭발하는데 국방부와는 ‘냉전’
블룸버그 및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앤트로픽의 연간 반복 매출이 200억 달러에 육박했습니다. 한국 돈으로 약 29조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입니다. 작년 말과 비교하면 매출이 무려 두 배 이상 껑충 뛰었습니다. 기업 가치도 약 561조 원으로 평가받으며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앤트로픽의 AI 모델인 ‘클로드’가 기업들 사이에서 업무 자동화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를 찍을 만큼 일반 사용자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하지만 이런 화려한 성적표 뒤에는 살벌한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바로 미국 국방부와의 갈등입니다.“무기로 쓰지 마” vs “그럼 너네 퇴출”
갈등의 핵심은 AI의 군사적 활용 문제입니다. 앤트로픽은 “우리 AI를 사람 죽이는 무기에 쓸 수 없다”며 국방부의 전면 개방 요구를 거절했습니다. 그러자 뿔난 미 국방부가 칼을 빼 들었습니다.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것입니다. 이건 보통 화웨이 같은 적대국 기업에나 붙이는 무시무시한 딱지입니다. 미국 기업이 자국 정부에게 이런 취급을 받는 건 전례가 없는 일입니다. 이미 일부 정부 기관과 방산 업체들은 앤트로픽 제품을 삭제하기 시작했습니다. 잘나가던 앤트로픽 입장에서는 날벼락이 떨어진 셈입니다.트럼프의 6개월 유예, 그 이후는?
불행 중 다행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개월의 유예 기간을 언급했습니다. 당장 쫓겨나는 건 면했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합니다. 만약 공급망 위험 지정이 확정되면 앤트로픽은 치명타를 입게 됩니다. 단순히 정부 매출이 줄어드는 게 문제가 아닙니다. ‘정부가 믿지 못하는 기업’이라는 낙인이 찍히면 민간 기업들도 등을 돌릴 수 있습니다. 투자 심리가 얼어붙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결국 앤트로픽의 ‘윤리적 고집’이 회사의 생존을 위협하는 양날의 검이 되었습니다. 과연 앤트로픽은 자신의 신념을 지키면서 이 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지 업계가 숨죽여 지켜보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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