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스토어 시대 끝?” 말 한마디면 AI가 앱 뚝딱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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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3.04 22:23
기사 3줄 요약
- 1 레이캐스트, 코딩 없는 앱 제작 도구 공개
- 2 말 한마디면 AI가 앱 설계부터 완성까지
- 3 애플 앱 스토어 위협하는 새로운 생태계
최근 IT 업계에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코딩을 전혀 몰라도 나만의 앱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맥(Mac) 사용자들 사이에서 필수 생산성 도구로 불리는 '레이캐스트(Raycast)'가 새로운 도구인 '글레이즈(Glaze)'를 공개했습니다.
이 도구는 복잡한 프로그래밍 언어 대신 우리가 쓰는 일상 언어로 명령만 하면 알아서 앱을 만들어줍니다.
이제 개발자의 전유물이었던 소프트웨어 제작이 누구나 가능한 영역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코딩 포기자도 앱 개발자가 된다
글레이즈의 가장 큰 특징은 압도적인 편리함입니다. 사용자는 그저 "이모지를 만들어주는 앱을 만들어줘"라거나 "지출 내역을 관리하는 앱이 필요해"라고 입력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내부에 탑재된 인공지능이 이를 이해하고 순식간에 앱을 설계합니다. 이 과정에는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나 오픈AI의 기술이 활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앱을 만들려면 클라우드 저장소를 연결하고, 디자인을 입히고, 복잡한 기능을 구현해야 합니다. 하지만 글레이즈는 이 모든 복잡한 과정을 AI가 알아서 처리해 줍니다. 토마스 폴 만 레이캐스트 공동 창업자는 사용자가 코드를 직접 들여다봐야 한다면 그것은 실패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즉, 사용자는 기술적인 부분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오직 아이디어만 있으면 됩니다.남이 만든 앱도 내 마음대로 개조
글레이즈는 단순히 앱을 만드는 도구에 그치지 않습니다. '글레이즈 스토어'라는 공간을 통해 사람들이 만든 앱을 서로 공유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남이 만든 앱을 가져와서 내 입맛대로 수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만든 '회의 녹음 앱'이 마음에 드는데 기능 하나가 아쉽다면, 내가 직접 그 부분만 고쳐서 쓸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요리법을 공유하고 각자의 취향대로 재료를 더하거나 빼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런 방식은 기존의 앱 스토어에서는 상상하기 힘들었던 자유로운 생태계를 만들어줍니다. 현재는 맥 운영체제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윈도우와 모바일로도 확장될 예정입니다.앱 스토어의 강력한 라이벌 등장
업계에서는 이번 글레이즈의 등장을 '아이튠즈 모멘트'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과거 아이튠즈가 음악 시장의 판도를 바꿨듯이, 글레이즈가 소프트웨어 시장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다는 뜻입니다. 레이캐스트 측은 장기적으로 애플의 앱 스토어나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와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물론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남아 있습니다. 누구나 앱을 만들 수 있게 되면 저작권 문제나 앱의 보안 책임은 누가 질 것인지에 대한 기준이 모호해집니다. 또한 엉터리로 만든 앱이 넘쳐날 경우 사용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만의 맞춤형 도구'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은 엄청난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앞으로 소프트웨어 시장이 거대 기업 중심에서 개인 중심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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