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하나면 끝?” AI 10개가 뭉쳐 정답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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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3.05 00:27
기사 3줄 요약
- 1 10개 AI 모델 동시 접속해 최적 답변 도출
- 2 환각 현상 잡고 기업 정보 유출 원천 차단
- 3 사용량만큼만 돈 내는 종량제 요금 도입
인공지능(AI)이 엉뚱한 답변을 내놓는 ‘환각 현상’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던 적이 한 번쯤은 있을 겁니다.
그런데 최근 여러 개의 AI 모델을 동시에 활용해 가장 정확한 답변을 찾아내는 기술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스타트업 ‘컬렉티브IQ’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AI 어벤져스가 뭉쳤다
이 회사는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그록 등 유명 AI 모델들을 한곳에 모았습니다. 최대 10개의 거대언어모델(LLM)에 똑같은 질문을 던지고 돌아오는 답변들을 실시간으로 분석합니다. 단순히 답변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각 AI가 내놓은 정보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합니다.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종합적인 결론을 내리는 방식과 매우 비슷합니다. 이 과정에서 서로 엇갈리는 정보나 근거 없는 내용은 걸러내고 신뢰할 수 있는 내용만 남깁니다. 덕분에 사용자들은 하나의 AI만 사용할 때보다 훨씬 더 정확하고 편향되지 않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기업 비밀 줄줄 새는 구멍 막아
컬렉티브IQ를 설립한 존 데이비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이 무분별하게 AI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회사 내부 정보가 AI 학습 데이터로 흘러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기존 기업용 AI 계약은 비용이 비싸고 장기 계약을 강요하는 경우가 많아 부담이 컸습니다. 이에 데이비 CEO는 보안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자체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컬렉티브IQ는 사용자의 질문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사용 즉시 삭제하는 강력한 보안 정책을 도입했습니다. 기업들은 정보 유출 걱정 없이 민감한 데이터를 다룰 수 있게 되어 업무 활용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쓴 만큼만 내는 합리적 요금제
이 서비스의 또 다른 강점은 기업들이 싫어하는 ‘약정 노예’ 계약이 없다는 점입니다. 매달 비싼 구독료를 내는 대신 실제로 사용한 토큰 양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면 됩니다. 오픈AI, 구글, 앤트로픽, xAI 등의 기업용 API를 활용해 구축되었기에 가능한 구조입니다. 존 데이비 CEO에 따르면 초기에는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배포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제는 비슷한 고민을 하는 다른 기업들에게도 이 기술을 공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AI 도입을 망설이던 기업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생기면서 업계의 판도가 바뀔지 주목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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