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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 무너지나” 알리바바 큐원 리더 줄지어 사임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3.05 17:23
“중국 AI 무너지나” 알리바바 큐원 리더 줄지어 사임

기사 3줄 요약

  • 1 알리바바 AI 리더 전격 사임
  • 2 핵심 인재 이탈로 주가 급락
  • 3 내부 갈등에 기술 경쟁력 흔들
중국 최고의 기술 기업 알리바바에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알리바바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이끌던 핵심 리더가 갑자기 회사를 그만둔 것입니다. 이 소식에 글로벌 IT 업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단순한 퇴사가 아니라 중국 AI 산업 전체의 위기로 번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잘 나가던 알리바바의 AI 팀에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알리바바 주가가 갑자기 폭락한 이유

알리바바의 AI 모델인 ‘큐원(Qwen)’ 팀을 이끌던 린쥔양 리더가 회사를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소셜미디어 X에 “저는 사임합니다. 사랑하는 큐원, 안녕”이라는 짧은 글을 남겼습니다. 레이트 포스트에 따르면 그는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팀을 떠났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시장은 즉각 반응했습니다. 홍콩 증시에서 알리바바의 주가는 하루 만에 4% 이상 급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리더의 부재가 알리바바의 기술력 저하로 이어질까 봐 걱정한 것입니다. 린쥔양은 2023년부터 큐원 프로젝트를 이끌며 세계적인 성과를 낸 인물입니다. 동료들은 “한 시대가 끝났다”, “엄청난 손실이다”라며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 해외 언론도 이 사건을 비중 있게 다루며 중국 AI의 미래를 우려했습니다.

팀원들도 줄줄이 떠나는 진짜 속사정

문제는 린쥔양 혼자만 떠난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같은 날 큐원의 사후 훈련을 책임지던 위보원도 사임했습니다. 사후 훈련이란 AI가 기본 공부를 마친 뒤 더 똑똑해지도록 가르치는 과정을 말합니다. 올해 초에는 코딩 담당 책임자였던 후이빈이 알리바바를 떠나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로 이직했습니다. 불과 몇 달 사이에 팀의 핵심 인물 3명이 연달아 회사를 나간 것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연쇄 이탈이 내부 갈등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알리바바 경영진은 최근 팀을 여러 개로 쪼개고 린쥔양의 권한을 줄였습니다. 경영진은 “팀원이 수백 명이나 되니 한 사람이 다 관리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린쥔양은 “개발 과정은 긴밀하게 통합되어야 한다”라고 맞섰습니다.

중국 AI는 미국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

이번 사건은 중국 AI 산업의 고질적인 문제를 보여줍니다. 뛰어난 인재들이 중국 기업을 떠나 해외 기업이나 새로운 곳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린쥔양은 지난 1월 행사에서 “미국의 컴퓨터 인프라가 우리보다 2배는 더 클 것”이라며 솔직한 심정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오픈AI나 구글 같은 미국 기업을 따라잡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많은 중국 AI 인재들이 더 좋은 조건을 찾아 이동하고 있습니다. 오픈AI 출신 연구원이 텐센트로 가거나 딥시크의 개발자가 샤오미로 옮기는 등 인재 쟁탈전이 치열합니다. 결국 이번 사태는 단순한 인사 문제가 아닙니다. 빠르게 성장하던 중국 AI 산업이 성장통을 겪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앞으로 알리바바가 이 위기를 어떻게 수습할지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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