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보다 AI?” 오라클, 수천 명 감원 칼바람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3.06 15:50
기사 3줄 요약
- 1 오라클, AI 투자 위해 수천 명 감원
- 2 데이터센터 비용 탓에 구조조정 단행
- 3 73조 원 확보하려 인력 줄이기 나서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의 삶은 편리해지고 있지만 반대로 일자리를 잃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기업 오라클이 AI 투자를 늘리기 위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라클은 이르면 이번 달부터 수천 명의 직원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AI 짓느라 돈이 부족해
오라클은 원래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로 유명한 기업이었지만 최근에는 클라우드와 AI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래리 엘리슨 회장은 오픈AI와 손잡고 ‘스타게이트’라는 거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경쟁자들을 따라잡기 위해 막대한 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거대 시설을 짓는 데는 상상을 초월하는 초기 비용이 들어갑니다. 월가 전문가들은 오라클이 앞으로 몇 년 동안 현금 흐름이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결국 사람을 내보낸다
결국 오라클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인력 감축이라는 칼을 빼 들었습니다. AI 기술 도입으로 인해 앞으로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부서가 주요 타겟이 될 전망입니다. 오라클은 이번 구조조정뿐만 아니라 주식과 채권 발행을 통해 약 73조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자금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이미 채용 공고를 다시 검토하며 사실상 새로운 직원을 뽑는 것을 멈춘 상태라고 합니다. 회사 전체 인원이 약 16만 명인데 이번 감원으로 수천 명이 회사를 떠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IT 업계의 슬픈 유행
문제는 이런 현상이 오라클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AI 인프라를 구축하려면 엄청난 돈이 들기 때문에 기술 기업들은 사람을 줄여서 그 비용을 충당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지난해 AI 투자를 늘리면서 약 1만 5천 명을 해고했습니다. 핀테크 기업인 블록 역시 AI 효율화를 이유로 직원 절반을 줄이겠다고 발표해 충격을 줬습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기업은 성장하지만 그곳에서 일하던 사람들의 자리는 점점 좁아지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AI 투자 위한 대규모 감원, 불가피한 선택인가?
불가피하다
0%
0명이 투표했어요
비윤리적이다
0%
0명이 투표했어요
댓글 0개
관련 기사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