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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만 9천억?" 구글 CEO 대박 날 때 창업자는 탈출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3.08 10:33
"연봉만 9천억?" 구글 CEO 대박 날 때 창업자는 탈출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CEO, 3년 최대 9천억 '잭팟' 계약
  • 2 세금 폭탄 피해 창업자들은 플로리다로 '런'
  • 3 성과급 조건은 자율주행과 드론 사업 성공
상상조차 힘든 금액인 약 9천억 원의 연봉 패키지가 터졌습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CEO 순다르 피차이에게 3년간 최대 6억 9,2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9,100억 원에 달하는 보상을 안겨주기로 했습니다. 직장인들이 평생 벌어도 만지기 힘든 돈을 3년 만에 벌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겁니다. 하지만 이 돈을 그냥 공짜로 주는 것은 아닙니다. 피차이 CEO가 이 천문학적인 돈을 모두 챙기려면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미션이 있습니다. 바로 구글의 미래인 자율주행차 '웨이모'와 드론 배송 서비스 '윙'의 성과를 증명해야 합니다.

창업자들은 세금 피해서 '런' 했다?

피차이 CEO가 캘리포니아에서 회사를 지키는 동안 구글의 창업자들은 짐을 싸고 있습니다.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최근 플로리다 마이애미에 있는 수천억 원대 저택을 잇달아 사들이고 있습니다. 이들이 갑자기 따뜻한 남쪽으로 떠나는 이유는 캘리포니아의 살인적인 세금 정책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현재 '억만장자 세금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자산이 10억 달러, 즉 1조 3천억 원이 넘는 부자들에게 순자산의 5%를 세금으로 걷겠다는 법안입니다. 법안이 통과되면 구글 창업자들은 가만히 앉아서 수조 원을 세금으로 내야 할 처지입니다. 결국 세금 폭탄을 피하기 위해 재산세가 없는 플로리다로 거주지를 옮기는 '세금 망명'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래리 페이지는 약 2,300억 원을 들여 저택 두 채를 샀고, 세르게이 브린도 670억 원짜리 집을 매입했습니다. 회사를 만든 주인들은 세금 때문에 도망치고, 월급쟁이 사장님은 회사를 지키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과 드론에 목숨 건 구글

이번 연봉 계약의 핵심은 구글이 더 이상 검색 엔진에만 머물지 않겠다는 의지입니다. 피차이 CEO의 성과급이 웨이모와 윙의 실적에 연동된 것은 구글이 하드웨어와 AI의 결합에 사활을 걸었다는 뜻입니다. 검색 광고로 돈을 버는 시대를 넘어, 하늘과 도로를 지배하는 물류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입니다. 피차이 CEO는 이미 구글 주식으로만 약 6,500억 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자산가입니다. 하지만 창업자들과 달리 그는 여전히 캘리포니아 로스알토스에 머물며 현장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그의 어깨에는 구글의 미래 먹거리 발굴과 함께, 창업자들이 떠난 자리를 채워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이 얹혀 있습니다. 구글 내부에서는 이번 보상 패키지를 두고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미래 기술에 대한 확실한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는 시각과, 빈부 격차만 키운다는 비판이 공존합니다. 과연 피차이 CEO는 드론과 자율주행차를 성공시키고 9천억 원의 잭팟을 터뜨릴 수 있을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연봉 뉴스를 넘어, 미국 테크 업계의 부의 이동과 세금 전쟁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기술 혁신의 중심지였던 캘리포니아가 부자 증세로 몸살을 앓는 사이, 혁신의 주역들은 각자도생의 길을 찾고 있습니다. 구글의 미래가 달린 앞으로의 3년이 더욱 흥미진진해지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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