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반응 싸늘했다" 파산 위기 버즈피드의 AI 앱 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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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3.18 03:29
기사 3줄 요약
- 1 파산 위기 버즈피드 새 AI 앱 공개
- 2 대규모 IT 행사 발표 관객 반응 싸늘
- 3 기술 도입보다 사용자 요구 파악 시급
한때 퓰리처상까지 받으며 잘나가던 미국 미디어 기업 버즈피드가 파산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들은 생존을 위해 인공지능(AI)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최근 미국 오스틴에서 열린 대규모 IT 행사에서 버즈피드는 새로운 AI 앱들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 있던 관객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차갑게 얼어붙었습니다.
야심 차게 준비한 발표였지만 사람들의 호응을 얻는 데 철저히 실패했습니다. 회사의 운명을 건 도박이 시작부터 큰 암초를 만난 상황입니다.
도대체 어떤 앱을 만들었길래
버즈피드는 이번 행사에서 비에프 아일랜드와 컨저라는 두 가지 새로운 앱을 선보였습니다. 비에프 아일랜드는 AI를 이용해 사진을 편집하고 유행하는 밈을 만드는 그룹 채팅 앱입니다. 컨저라는 앱은 하루에 한 번 지정된 주제에 맞춰 사진을 찍어 올리는 서비스입니다. 예를 들어 하늘을 찍어보라는 알림이 오면 사용자가 직접 사진을 찍어 공유하는 방식입니다. 버즈피드는 이 앱들에 자체적인 AI 기술을 접목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관객들은 기존에 있던 앱들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왜 갑자기 AI에 목숨을 거는 걸까
현지 경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버즈피드는 지난해 약 760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회사를 계속 운영할 수 있을지 심각한 의문이 제기되는 매우 위태로운 상태입니다. 돌파구가 필요한 버즈피드는 소프트웨어가 새로운 콘텐츠라고 선언하며 AI 앱 개발에 매달렸습니다.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서비스를 만들어 사람들을 끌어모으겠다는 계산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전략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사용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지 않고 기술 도입에만 급급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기술만으로는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수 없어
최근 시장 조사 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기업들의 AI 프로젝트 중 95%가 실패로 끝납니다. 버즈피드 역시 단순히 AI를 쓴다는 이유만으로 성공을 보장받을 수는 없습니다. 억지로 기술을 끼워 넣은 서비스는 결국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기 마련입니다. 사람들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그 기술이 주는 실질적인 재미와 도움을 원합니다. 버즈피드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먼저 읽어야 합니다. 껍데기뿐인 AI 도입으로는 냉혹한 시장에서 결코 살아남을 수 없을 것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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