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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 원 빌려준 구글” 앤트로픽과 초대형 데이터센터 짓는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3.28 13:45
“7조 원 빌려준 구글” 앤트로픽과 초대형 데이터센터 짓는다

기사 3줄 요약

  • 1 구글이 앤트로픽에 7조 원 규모 건설 자금 지원 검토
  • 2 텍사스에 340만 평 규모 초대형 데이터센터 단지 조성
  • 3 가스관 직접 연결해 안정적인 독자 전력 공급망 확보

앤트로픽의 성장을 돕는 구글의 승부수

구글이 인공지능 스타트업 앤트로픽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해 7조 원이 넘는 거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구글은 미국 텍사스에 들어설 초대형 데이터센터 임대 프로젝트에 건설 대출 형태로 자금을 보탤 예정입니다. 이번 지원은 단순히 돈을 빌려주는 수준을 넘어 인공지능 시장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구글의 치밀한 전략이 담겨 있습니다. 구글은 이미 앤트로픽의 지분을 확보한 상태이며 이번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연합에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입니다.

축구장 수천 개 넓이의 초대형 기지

텍사스에 세워질 이 데이터센터는 부지 면적만 약 340만 평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는 약 50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소모할 정도로 거대한 인프라 시설입니다. 이곳은 2026년 말까지 1단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전력 용량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습니다. 넥서스 데이터센터가 운영을 맡고 앤트로픽이 시설 전체를 임대해 인공지능 모델 훈련에 집중적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전력난 피하기 위해 직접 전기 만든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가장 큰 숙제는 막대한 전력을 어떻게 안정적으로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앤트로픽은 이를 위해 기존 전력망에만 의존하지 않고 부지 근처의 가스 파이프라인을 직접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가스터빈을 돌려 스스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을 선택하면 전력 가격이 갑자기 오르거나 전기가 부족해지는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최근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기업이나 아마존 같은 빅테크 기업들도 앞다투어 도입하는 추세입니다.

인공지능 전쟁의 새로운 이정표

구글의 강력한 신용등급 덕분에 앤트로픽은 더 낮은 이자로 막대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앤트로픽은 이번 시설 확보를 발판 삼아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를 준비하며 몸값을 80조 원 이상으로 높일 전망입니다. 결국 이번 프로젝트는 인공지능 기술력만큼이나 거대한 인프라를 누가 더 빨리 확보하느냐가 승패를 가른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앞으로 텍사스는 전 세계 인공지능 기업들이 모여드는 거대한 전쟁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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