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안 믿는다?” 미국인 76%가 떨면서 AI 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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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3.31 06:40
기사 3줄 요약
- 1 미국인 76% AI 결과물 불신
- 2 응답자 70% 일자리 감소 우려
- 3 기업 투명성 및 정부 규제 요구
미국인들이 인공지능(AI)을 실생활에 많이 활용하면서도 정작 그 결과물은 거의 믿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퀴니피악 대학교가 약 1,400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신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6%가 인공지능을 거의 또는 가끔만 신뢰한다고 답했습니다. 인공지능을 대부분 신뢰한다는 응답은 21%에 그쳤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인공지능을 한 번도 써본 적 없다는 사람이 1년 전보다 줄어들었다는 사실입니다. 사람들은 연구나 글쓰기 그리고 데이터 분석을 위해 도구를 쓰면서도 마음 한구석에는 깊은 의구심을 품고 있습니다.
쓰긴 쓰는데 믿음은 안 가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51%가 연구 목적으로 인공지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숙제나 업무 보고서 작성에도 이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정보의 정확성을 믿느냐는 질문에는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 인공지능이 만든 정보를 신뢰한다는 비율이 사용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기술 도입 속도에 비해 신뢰 형성이 매우 느리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기술이 편리함을 주기는 하지만 아직 인간의 믿음을 얻기에는 부족한 상태입니다.내 일자리 뺏길까 봐 불안해
미국인들은 인공지능이 일자리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매우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습니다. 응답자의 70%는 기술 발전으로 인해 일자리 기회가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젊은 층인 Z세대의 81%가 일자리 감소를 예상하며 가장 큰 불안감을 드러냈습니다. 실제로 미국 내 초급 일자리 공고가 2023년 이후 약 35% 감소했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도 인공지능이 일자리를 없앨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사람들은 사회 전체의 고용 불안을 자신의 일보다 더 심각하게 느끼고 있습니다.우리 동네에 데이터센터는 사절
지역 사회에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짓는 문제에 대해서도 반대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응답자 65%는 전기료 상승과 물 소비 문제로 데이터센터 건설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인공지능 기업들이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다는 불만도 컸습니다. 응답자의 66%는 기업들이 기술 사용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부의 규제가 부족하다는 의견도 같은 비율로 나타났습니다. 사람들은 기술이 가져올 사회적 영향에 대해 제도적인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인공지능 시대의 엇갈리는 시선
종합해 보면 미국인 80%가 인공지능에 대해 어느 정도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삶에 도움보다 해를 더 많이 끼칠 것이라는 응답도 절반을 넘었습니다. 기술을 잘 아는 사람일수록 오히려 노동 시장에 대해 비관적으로 전망하는 경향도 보였습니다. 이는 기술에 익숙해지는 것과 그 미래를 낙관하는 것이 별개임을 보여줍니다. 결국 인공지능 시대가 안착하려면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신뢰 구축이 필요합니다. 기업의 투명한 운영과 적절한 규제가 동반되어야 대중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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