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통령보다 싫다?” 블루스카이 AI 애티 12만 명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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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3.31 04:48
기사 3줄 요약
- 1 블루스카이 AI 애티 출시 직후 12만 명 차단 발생
- 2 부통령 다음으로 많이 차단된 계정 등극하며 논란
- 3 기본 기능 부재 속 AI 우선 정책에 유저들 반발
새로운 기술이 모두에게 환영받는 것은 아닙니다. 블루스카이가 야심 차게 선보인 AI 도구인 애티가 출시되자마자 엄청난 거부감에 직면했습니다.
부통령보다 차단 많이 당한 AI
최근 열린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애티는 사용자가 직접 알고리즘을 만드는 도구입니다. 하지만 클리어스카이의 데이터에 따르면 출시 며칠 만에 12만 5,000명이 이 계정을 차단했습니다. 이 수치는 미국 부통령인 J.D. Vance에 이어 전체 서비스에서 두 번째로 높은 기록입니다. 백악관이나 이민국 계정보다 더 많은 차단을 기록하며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애티의 팔로워는 1,500명 수준에 불과합니다. 팔로워보다 차단한 사람이 무려 83배나 많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AI에 대한 근본적인 거부감
블루스카이 사용자들이 이토록 화난 이유는 플랫폼의 탄생 배경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들은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X(전 트위터)의 AI 정책과 혐오 표현에 지쳐 이곳으로 옮겨왔습니다. 그렇기에 플랫폼 내에 AI가 침투하는 것을 일종의 배신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주류 소셜 미디어의 AI 봇과 가짜 뉴스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심리가 강하게 작용했습니다. 사용자들은 이번 AI 도입을 기술에 대한 항복이라고 부르며 강하게 비판합니다. AI가 없는 청정 구역을 원했던 이들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든 소식입니다.기본 기능부터 고쳐라
제품의 우선순위에 대한 지적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다이렉트 메시지로 사진을 보내는 기본적인 기능조차 없다는 점을 꼬집습니다. 기초적인 편의성 개선은 뒷전이고 AI 개발에만 몰두한다는 비판이 거셉니다. 꼭 필요한 기능보다 화려한 기술에만 집중하는 회사의 태도에 실망감을 표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AI가 사람을 돕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사용자들은 환경 문제나 문화 파괴를 이유로 AI 보이콧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앞으로의 전망은 안갯속
최고혁신책임자인 제이 그레이버는 AI가 저품질 콘텐츠를 걸러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 믿습니다.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 꼭 필요한 신호를 찾아줄 도구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사용자들과의 신뢰 관계가 깨진 상황에서 설득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혁신적인 기술도 결국 사용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성공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블루스카이가 이번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플랫폼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기술 발전을 이룰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시점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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