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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칩 황제 위기?” 중국 시장 점유율 90%에서 55%로 급락한 이유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4.02 13:11
“AI 칩 황제 위기?” 중국 시장 점유율 90%에서 55%로 급락한 이유

기사 3줄 요약

  • 1 엔비디아 중국 점유율 90%에서 55%로 급락
  • 2 미국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 자국산 칩 채택 확대
  • 3 화웨이 시장 점유율 20% 기록하며 중국 내 1위 등극

엔비디아 이제 중국에서 안 먹히나

세계적인 인공지능 칩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과거 90%를 넘나들던 압도적인 점유율이 최근 55% 수준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시장조사업체 IDC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런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5년 중국 내 인공지능 가속기 시장에서 자국 기업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41%까지 치솟았습니다.

미국 규제가 오히려 독이 됐네

이런 급격한 변화의 가장 큰 원인은 미국의 강력한 수출 규제 때문입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 2023년부터 고성능 인공지능 칩이 중국으로 들어가는 길을 막아왔습니다. 성능이 제한된 제품만 공급되거나 아예 수출이 금지되면서 공급의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이에 불안함을 느낀 중국 기업들이 결국 자국산 반도체로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정부의 강력한 지원책도 국산 칩 사용을 부추기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중앙정부는 인프라 투자를 대폭 늘리는 동시에 지방 정부에는 국산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라고 권장했습니다.

화웨이가 엔비디아 빈자리 꿰찼나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곳은 중국의 대표 IT 기업인 화웨이입니다. 화웨이는 작년 한 해 동안 약 81만 개의 인공지능 칩을 출하하며 중국 업체 중 당당히 1위에 올랐습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 같은 빅테크 기업들도 자체 반도체 설계를 통해 점유율을 넓히고 있습니다. 신생 반도체 기업들까지 가세하면서 엔비디아가 독점하던 시장이 빠르게 쪼개지는 모양새입니다. 엔비디아는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예전만큼의 위력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220만 개를 출하하며 버티고는 있지만 현지 기업들의 추격이 매우 거센 상황입니다.

성능 차이는 아직 극복 못 했나

물론 중국산 반도체가 기술적으로 엔비디아를 완전히 따라잡은 것은 아닙니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중국 칩의 기술력이 엔비디아보다 5년에서 10년 정도 뒤처진다고 평가합니다. 실제로 많은 기업은 여전히 엔비디아의 다운그레이드 모델이라도 쓰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화웨이가 최근 출시한 신제품이 기대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며 이 격차를 좁히고 있습니다. 앞으로 미국이 고성능 칩 수출을 다시 허용한다면 시장 상황은 또 바뀔 수 있습니다. 다만 중국 정부가 반도체 자립을 목표로 뛰고 있어 과거의 독점 체제를 회복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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