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 이제 필요 없다?” 앤트로픽, AI로 매출 19배 키운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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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4.07 19:27
기사 3줄 요약
- 1 앤트로픽 개발자가 기획까지 직접 맡으며 매출 19배 급성장
- 2 AI로 개발 속도 빨라지자 기존 기획 보고 절차 전면 폐지
- 3 자동화 도구로 2개월 걸리던 업무 2주 만에 단축 성공
기획자 없이 개발자가 직접 결정한다
앤트로픽은 최근 일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개발자가 단순히 코드만 짜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방향을 정하는 기획자 역할까지 함께 맡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큰 회사에서는 개발자가 코드를 짜기 전에 기획자가 수많은 문서를 만들고 보고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앤트로픽에서는 2주 안에 끝낼 수 있는 프로젝트라면 개발자가 직접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개발자는 법무팀과 협의하거나 다른 부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일도 스스로 책임집니다. 이런 방식은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면서 개발 속도가 과거보다 훨씬 빨라졌기에 가능해진 변화입니다.사람이 아닌 인공지능이 실험을 주도한다
앤트로픽이 이렇게 빠른 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또 다른 비결은 캐시(CASH)라는 이름의 자동화 도구입니다. 이 도구는 인공지능이 스스로 서비스 성장 아이디어를 내고 테스트까지 자동으로 진행하는 시스템입니다. 기존에는 새로운 기능을 시험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데 보통 1개월에서 2개월 정도의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캐시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에는 이 모든 과정이 단 2주 만에 끝납니다. 기획자가 문서를 만들고 보고하는 과정에서 생기던 병목 현상을 인공지능이 해결해 준 셈입니다. 덕분에 앤트로픽은 인력을 크게 늘리지 않고도 엄청나게 많은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14개월 만에 매출 19배 성장한 기록
이런 혁신적인 업무 방식은 곧바로 엄청난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앤트로픽의 인공지능 모델인 클로드는 불과 14개월 만에 매출이 19배나 늘어나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2025년 초에 약 1조 원 수준이었던 연간 매출은 2026년 2월 말 기준으로 약 26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비슷한 규모의 다른 기술 기업들이 수십 년에 걸쳐 이뤄낸 성과를 단 1년 만에 달성한 수치입니다. 성장 책임자인 아몰 아바사레는 단순히 매출 액수보다 성장 속도가 몇 배로 빨라지는지에 더 집중한다고 말했습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성장을 자동화한 것이 앤트로픽이 미래에 한 발 더 앞서가는 핵심 전략입니다.우리 삶과 업무 방식의 미래
앤트로픽의 사례는 앞으로 우리가 일하는 방식이 어떻게 변할지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업무의 효율을 높여주면서 한 사람이 맡을 수 있는 역할의 범위가 훨씬 넓어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여러 사람이 모여서 고민해야 했던 일들을 이제는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은 개인이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앤트로픽은 이미 이런 업무 방식이 일상이 된 미래의 환경에서 살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전문가들은 더 많은 기업이 앤트로픽처럼 엔지니어에게 프로젝트 관리 권한을 넘기는 방식을 선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에는 기술력 못지않게 업무 절차를 자동화하는 능력이 생존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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