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뒤집을 초대형 공장” 일론 머스크와 인텔이 손잡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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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4.08 14:52
기사 3줄 요약
- 1 일론 머스크-인텔 36조 동맹 결성
- 2 텍사스에 초대형 반도체 공장 건설
- 3 인공지능 및 우주용 칩 자체 생산
일론 머스크가 주도하는 야심찬 반도체 프로젝트인 테라팹에 인텔이 공식적으로 합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미래 산업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거대한 비전 아래 진행됩니다.
인텔은 8일 현지시간으로 스페이스X 및 테슬라와 협력해 인공지능 및 로보틱스용 프로세서를 설계하고 제조하는 데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발표 직후 인텔의 주가는 2% 넘게 오르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습니다.
36조 원 들여 만드는 역대급 공장
테라팹 프로젝트의 목표는 일반적인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입니다. 연간 1테라와트라는 연산 능력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는데 이는 현재 전 세계 데이터센터 용량의 10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이 공장에서는 자율주행차와 휴머노이드 로봇에 들어갈 칩뿐만 아니라 우주 데이터센터용 칩까지 생산할 예정입니다. 특히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xAI의 연산 수요가 급증하면서 자체적인 칩 생산의 필요성이 매우 커진 상황입니다. 텍사스 오스틴에 건설될 이 시설은 설계부터 제조 그리고 패키징까지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하게 됩니다. 머스크의 기업들인 테슬라와 스페이스X는 그동안 외부 업체에 맡기던 생산을 이제 직접 관리하며 효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인텔이 왜 여기에 끼어들었을까
인텔의 립부 탄 CEO는 테라팹이 반도체의 설계와 패키징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텔은 자사의 첨단 공정 기술을 제공하며 이 거대한 프로젝트의 핵심 동력 역할을 맡게 됩니다. 과거 파운드리 주도권을 내주며 어려움을 겪었던 인텔에게 이번 협력은 절호의 기회입니다. 자사의 18A 공정 기술을 검증하고 고부가가치 고객을 확보해 제조 시장에서 다시 도약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은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 성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입니다. 세계 최고의 혁신가로 불리는 일론 머스크와 손을 잡음으로써 인텔의 기술적 신뢰도를 전 세계에 다시 한번 알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엔비디아 의존에서 벗어나려는 전략
그동안 일론 머스크는 엔비디아나 삼성전자 등 외부 업체로부터 반도체 칩을 공급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 수요가 늘어나면서 물량이 부족해 사업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테라팹은 이러한 공급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입니다. 직접 칩을 만들면 기술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고 원하는 성능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머스크는 반도체 공급업체의 생산량에 제약을 받는 상황을 피하고 싶어 합니다. 자체 생산 시설을 갖추면 자율주행 기술이나 로봇 산업에서 경쟁사보다 훨씬 앞서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됩니다.과연 계획대로 완성될 수 있을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계획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1테라와트라는 수치는 전 세계 기술력을 총동원해도 달성하기 매우 힘든 양이기 때문입니다. 데이터센터 분석 전문 기관인 JLL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총용량은 103기가와트 수준입니다. 머스크의 목표는 현재 전 세계 규모의 약 10배를 혼자서 감당하겠다는 뜻이라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공장 건설에 들어가는 약 36조 원의 막대한 자금을 어떻게 조달할지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또한 반도체 생산에 꼭 필요한 핵심 장비를 제때 확보할 수 있을지도 앞으로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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