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들 멘붕 왔다..” 안트로픽 코드 도구 유료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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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4.23 06:18
기사 3줄 요약
- 1 앤트로픽이 프로 요금제 클로드 코드 삭제를 시험함
- 2 개발자들 반발로 철회했으나 운영 방식에 비판 고조
- 3 AI 사용량 급증으로 인한 수익성 확보 시도로 분석
월 2만원 요금제에서 혜택이 사라졌다
최근 인공지능 기업 앤트로픽이 유료 사용자들 사이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월 20달러(약 2만 7천 원)를 내는 프로 요금제에서 핵심 기능인 클로드 코드를 조용히 삭제하려 했기 때문입니다.
정보 기술 전문 매체 아스 테크니카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최근 웹사이트의 요금 안내 페이지에서 프로 요금제의 클로드 코드 지원 항목을 삭제했습니다. 이를 발견한 개발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과 엑스에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알고 보니 신규 가입자 대상의 비밀 실험이었다
논란이 커지자 앤트로픽의 성장 책임자인 아몰 아바사레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해명에 나섰습니다. 그는 이번 일이 전체 가입자가 아닌 신규 가입자 중 약 2%를 대상으로 진행한 작은 테스트였다고 밝혔습니다.
아몰 아바사레의 발언에 따르면 인공지능 모델인 오퍼스 4 출시 이후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기존 요금 체계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사용자들이 단순한 대화보다는 몇 시간씩 실행되는 복잡한 작업을 시키기 시작한 것입니다.
돈은 내는데 쓰질 못해서 화가 난 개발자들
하지만 사용자들의 불만은 단순히 기능 삭제 시도에만 그치지 않았습니다. 현재 프로 요금제 사용자들은 시간당 혹은 주당 사용 가능한 토큰 한도가 너무 낮아 실제 작업에 쓰기 어렵다고 호소합니다.
한 사용자의 주장에 따르면 프로 요금제로는 클로드 코드를 30분에서 1시간 정도만 써도 한도 초과로 몇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주간 한도 때문에 일주일 중 4일만 일해도 나머지 3일은 기능을 전혀 쓸 수 없는 경우도 생깁니다.
앞으로는 미리 알려주겠다고 약속했지만 불안은 여전하다
앤트로픽은 논란이 된 요금제 페이지를 다시 원래대로 돌려놓으며 클로드 코드를 계속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기존 구독자에게 영향을 주는 변화가 생긴다면 충분한 시간을 두고 미리 공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인공지능 기업들이 겪는 막대한 운영비 문제의 단면을 보여준다고 분석합니다. 챗GPT를 운영하는 오픈에이아이와 경쟁하는 상황에서 수익성을 맞추기 위한 요금제 개편은 언제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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