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기술 몰래 훔쳤나?” 텐센트 AI 개발 논란에 앤트로픽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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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4.29 19:53
기사 3줄 요약
- 1 텐센트 신형 AI 개발에 앤트로픽 기술 사용 정황 포착
- 2 텐센트 측은 단순 비교 용도였을 뿐이라며 의혹 전면 부인
- 3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속 지적 재산권 침해 논란 심화
중국 최대 IT 기업인 텐센트가 최근 공개한 인공지능 모델을 두고 전 세계가 시끄럽습니다. 텐센트가 새로운 인공지능인 Hy3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미국 기업인 앤트로픽의 기술을 몰래 사용했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앤트로픽은 현재 보안 문제로 인해 중국 기업이 자사의 인공지능인 클로드를 사용하는 것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텐센트 연구진은 해외 결제 수단 등을 동원해 몰래 이 기술에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텐센트 AI 속에 미국 기술이?
디 인포메이션 등 외신에 따르면 텐센트는 인공지능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를 활용했습니다. 사람이 인공지능의 답변을 평가할 때 클로드가 만든 정답지를 기준점으로 삼아 공부를 시킨 셈입니다. 이런 방식은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성능을 빠르게 올리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텐센트의 Hy3는 공개 직후 코딩 실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그 배경에 미국 기술이 있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앤트로픽은 자사 기술이 경쟁 모델 학습에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술의 핵심 원리를 복제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계정을 즉각 차단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단순한 비교일 뿐이라는 해명
논란이 커지자 텐센트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클로드의 데이터를 직접 가져와 학습시킨 것이 아니라 단순히 우리 인공지능이 얼마나 잘하는지 비교하는 용도로만 썼다는 설명입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런 방식이 업계에서 흔히 쓰이는 방법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기술을 우회해서 사용한 것 자체가 지적 재산권을 침해하고 개발 비용을 부당하게 줄인 행위라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미중 간의 인공지능 기술 전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정부는 중국의 기술 접근을 더 강하게 막으려 하고 중국 기업들은 이를 뚫기 위한 새로운 꼼수를 계속 찾아내고 있습니다.우리 삶에 미칠 영향은
이러한 기술 갈등은 우리가 사용하는 인공지능 서비스의 품질과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각국이 기술 보안을 강화하면 인공지능 개발 비용이 늘어나고 결국 서비스 이용료가 비싸질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또한 가짜 뉴스나 해킹에 인공지능이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보안 기술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앤트로픽은 이미 해킹 시도를 스스로 방어하는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며 기술 격차를 벌리고 있습니다. 결국 인공지능 기술을 누가 먼저 차지하느냐를 넘어 얼마나 정직하고 안전하게 발전시키느냐가 중요한 숙제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인공지능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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