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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리고 인도로?” 오픈AI의 수상한 행보, 그 속셈은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02 13:39
“미국 버리고 인도로?” 오픈AI의 수상한 행보, 그 속셈은

기사 3줄 요약

  • 1 오픈AI, 인도에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 2 구글·메타와 함께 인도 AI 시장 쟁탈전 본격화
  • 3 미국과의 무역 갈등 등 넘어야 할 산도 많아
ChatGPT를 만든 오픈AI가 인도에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이는 ‘스타게이트’라 불리는 거대 인공지능(AI)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AI를 위한 아주 큰 뇌를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 IT 업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도를 콕 집은 이유가 뭐야?

오픈AI가 인도를 선택한 데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인도는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 중 하나로, 거대한 AI 시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픈AI는 이곳에서 구글이나 메타 같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시장을 먼저 차지하려는 전략을 세운 것입니다. 또한, 인도 정부는 자국민의 데이터는 인도 안에서 관리해야 한다는 ‘데이터 주권’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인도에 직접 데이터센터를 지으면 이러한 정책에 발맞추면서 현지 사용자들에게 더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빅테크들의 전쟁터가 된 인도, 상황은?

현재 인도는 미국 거대 기술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 무대가 되었습니다. 이미 구글과 메타는 인도 최고 부자인 무케시 암바니의 릴라이언스 그룹과 손을 잡고 각각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모델 개발에 나섰습니다. 오픈AI의 샘 알트먼 CEO 역시 릴라이언스와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샘 알트먼 CEO는 이달 중 인도를 방문해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을 공식 발표할 수도 있습니다. 이로써 인도를 둘러싼 AI 패권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장밋빛 미래만 있는 건 아니라고?

물론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짓는 데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갑니다. 또한,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양의 전기를 사용하는데, 인도의 전력 공급 시스템이 이를 감당할 수 있을지도 문제입니다.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산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등 미국과 인도의 무역 갈등이 심해지는 점도 부담입니다. 오픈AI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인도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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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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