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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4년 만에 세계 67위?” FT가 극찬한 한국 AI 기업의 정체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03 12:48

기사 3줄 요약

1 한국 AI 스타트업 퀀텀에이아이, FT 고성장 기업 500에 선정
2 독자 기술력으로 비정형 데이터 처리, 전체 67위 기록
3 AI 콜센터 시장 진출 선언하며 새로운 도약 예고

최근 영국의 권위 있는 언론사 파이낸셜타임스가 놀라운 발표를 했습니다. 설립된 지 불과 4년밖에 안 된 한국의 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중 하나로 선정한 것입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퀀텀에이아이’라는 회사입니다.

그래서 이 회사가 뭐하는 곳인데?

퀀텀에이아이는 조금 특별한 데이터를 다루는 회사입니다. 바로 ‘비정형 데이터’라고 불리는 것들입니다. 쉽게 말해, 이메일이나 보고서, 법률 문서처럼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은 정보를 의미합니다. 이런 데이터는 양이 엄청나지만 분석하기가 무척 까다롭습니다. 퀀텀에이아이는 ‘데이터투벡(Data2Vec)’이라는 자체 AI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로 복잡한 문서 속 의미를 컴퓨터가 정확히 이해하게 만들어 새로운 가치를 찾아냅니다.

얼마나 대단하길래 세계가 주목해?

파이낸셜타임스와 글로벌 리서치 기업 스태티스타의 발표에 따르면, 퀀텀에이아이는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500’ 명단에서 전체 67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수많은 기업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하는 놀라운 성과입니다. 특히 2020년 이후 설립된 핀테크(금융 기술) 기업 중에서는 2위에 오르며 성장 잠재력을 확실히 입증했습니다.

앞으로는 뭘 할 계획이래?

퀀텀에이아이는 현재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로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입니다. AICC는 AI가 고객 상담 전화를 받거나 채팅으로 응대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퀀텀에이아이의 기술력이 더해지면 훨씬 똑똑한 고객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단순 데이터 처리를 넘어 고객 경험까지 혁신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