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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갈아입고 도망쳐도 소용없다” 범인 잡는 한화의 AI CCTV 기술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01 14:58

기사 3줄 요약

1 한화비전, 미국서 AI 출입통제 신기술 '온카페' 공개
2 옷 갈아입어도 동일 인물 추적하는 'Re-ID' 기능 탑재
3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으로 초기 설치 비용 대폭 절감

한화비전이 미국에서 열린 세계적인 보안 전시회에서 완전히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마치 영화처럼 옷을 갈아입고 도망가는 사람까지 찾아내는 인공지능(AI) 기술이 포함된 출입통제 시스템입니다. 이 기술은 앞으로 우리 사회의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그게 뭔데?

한화비전이 공개한 이 기술의 이름은 '온카페(OnCAFE)'입니다. 온카페는 클라우드 기반의 출입통제 솔루션으로, 별도의 비싼 서버 장비 없이도 시설 출입을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습니다. 작은 사무실부터 거대한 빌딩까지 어디에나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모든 관리는 스마트폰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어 사용이 매우 편리합니다.

옷 갈아입어도 찾아낸다고?

이번에 공개된 기술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바로 'Re-ID(Re-Identification)'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여러 대의 카메라에 찍힌 영상 속에서 같은 사람을 계속해서 추적할 수 있게 해줍니다. 놀라운 점은 주변 환경이 바뀌거나 심지어 사람이 옷을 갈아입어도, 시스템이 그 사람의 고유한 특징을 분석해 동일 인물임을 알아낸다는 것입니다. 범죄 예방과 수사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게 왜 중요한 건데?

이런 첨단 기술은 우리 생활 곳곳에서 안전을 지키는 데 쓰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 오피스에서는 허가되지 않은 사람의 출입을 막고, 대형 빌딩에서는 비상 상황 시 신속한 대피를 도울 수 있습니다. 또한 물류 창고 같은 곳에서는 작업자의 안전을 확인하고 위험한 상황을 미리 알려주는 역할도 합니다. 미국산업보안협회(ASIS)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비전의 기술이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이유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야?

한화비전은 이번 온카페 출시를 시작으로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보안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AI 기술과 클라우드 시스템의 결합은 보안 분야의 새로운 흐름이 되고 있습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기술 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해 보안의 모든 것을 책임지는 혁신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