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조원짜리 AI 심장” OpenAI가 삼성, SK하이닉스를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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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01 22:46

기사 3줄 요약
- 1 OpenAI, 삼성·SK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위해 동맹
- 2 차세대 AI 메모리 반도체 공급 및 데이터센터 구축
- 3 700조원 규모 AI 사업, 한국이 핵심 공급망으로 부상
ChatGPT를 만든 OpenAI가 약 700조 원 규모의 거대 인공지능(AI) 프로젝트를 위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손을 잡았습니다.
이번 협력은 OpenAI의 샘 알트먼 대표가 서울에서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SK 최태원 회장 등과 만난 뒤 결정되었습니다. OpenAI는 ‘스타게이트’로 불리는 초대형 AI 프로젝트에 필요한 핵심 부품인 메모리 반도체를 한국에서 공급받게 됩니다.
그래서 스타게이트가 뭔데?
스타게이트는 OpenAI가 소프트뱅크, 오라클과 함께 추진하는 약 700조 원(500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입니다. 오직 AI 개발만을 위한 전용 데이터센터를 전 세계에 구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번 파트너십은 이 거대한 계획의 핵심 조각을 맞추는 것과 같습니다. AI를 움직이는 두뇌 역할을 할 반도체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왜 하필 한국 반도체야?
AI가 똑똑해지려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아주 빠르게 처리해야 합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고대역폭 메모리(HBM)라는 특수 반도체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바로 이 HBM 분야에서 세계 1, 2위를 다투는 최강자입니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매달 최대 90만 개의 HBM을 생산할 계획인데, 이는 현재 전 세계 생산량을 두 배 이상 뛰어넘는 엄청난 규모입니다.HBM 장점 | 설명 |
---|---|
빠른 속도 | 기존 메모리보다 월등히 높은 대역폭으로 AI 학습 속도를 높입니다. |
저전력 | 에너지 효율이 높아 데이터센터의 막대한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
작은 크기 | 칩을 수직으로 쌓아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습니다. |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야?
OpenAI의 이번 결정은 단순히 부품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섭니다. 한국에 AI 데이터센터를 짓고, 삼성과 SK그룹의 업무에 ChatGPT 같은 AI 기술을 도입하는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예고했습니다. 최근 엔비디아, 오라클 등과 연이어 초대형 투자를 단행한 OpenAI의 행보는 AI 시대의 주도권을 확실히 잡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번 협력으로 한국은 미래 AI 산업의 핵심 공급기지로서 그 위상이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셔터스톡)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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