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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사진만으로 건강 진단” AI 헬스케어, 데이터 전쟁 시작됐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06 18:53
“얼굴 사진만으로 건강 진단” AI 헬스케어, 데이터 전쟁 시작됐다

기사 3줄 요약

  • 1 미소정보기술,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으로 AI 시장 공략
  • 2 AI 전환 수요 급증에 매출 5배 성장 목표 제시
  • 3 얼굴 사진 등 건강 데이터 분석, 헬스케어 혁신 예고
최근 남상도 미소정보기술 대표가 AI와 헬스케어 분야에서 ‘멀티모달 데이터’ 처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음성, 영상, 이미지 등 세상의 모든 형태의 데이터를 한 번에 모아 관리하고 분석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미소정보기술은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기업의 AI 전환 성공의 열쇠가 바로 이 데이터 관리에 달려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그게 뭔데?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은 마치 온갖 종류의 언어를 알아듣는 만능 번역기와 같습니다. 이전에는 그저 쌓아두기만 했던 음성 파일, CCTV 영상, 사진 같은 데이터들을 AI가 이해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미소정보기술은 20년의 노하우를 담아 ‘스마트빅(smartbiG)’이라는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제조, 공공, 금융,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요즘 기업들이 왜 난리야?

최근 많은 기업이 AI를 도입하는 ‘AI 전환(AX)’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좋은 AI 모델을 갖는 것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바로 ‘양질의 데이터’라는 인식이 퍼졌습니다. 남상도 대표에 따르면, 이 때문에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기업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미소정보기술의 관련 사업 매출은 2024년에 전년 대비 2배, 2025년에는 3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에는 5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삶엔 어떻게 쓰이는데?

이 기술은 특히 헬스케어 분야에서 빛을 발합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워치로 심박수나 수면 데이터를 모으고, 매일 아침 얼굴 사진을 찍어 붓기나 안색 변화를 데이터로 축적하는 식입니다. 이렇게 쌓인 데이터를 AI로 분석하면 병원에 가지 않아도 사진 한 장만으로 건강 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게 됩니다. 병원의 진료 기록과 개인이 기록한 건강 데이터를 합쳐 더 정밀한 건강 관리가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건설 회사가 아파트 입주민 건강 관리를 위해 도입하는 등 활용 분야는 무궁무진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야?

미소정보기술은 내년 상장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남상도 대표는 전문 분야별 데이터 활용법을 찾기 위해 여러 기업과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쌓이면 스스로 계획하고 일을 처리하는 ‘에이전트 AI’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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