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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조 원짜리 뒤통수…” OpenAI가 엔비디아 버린 진짜 이유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06 20:47
“수십조 원짜리 뒤통수…” OpenAI가 엔비디아 버린 진짜 이유

기사 3줄 요약

  • 1 OpenAI와 AMD, 수십조 원 규모 AI 반도체 동맹 체결
  • 2 80% 독점 엔비디아 아성에 정면 도전장
  • 3 AI 칩 시장 지각변동 예고, 경쟁 시대 본격화
AI 칩 시장의 절대 강자 엔비디아의 시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ChatGPT 개발사 OpenAI가 엔비디아의 강력한 경쟁자인 AMD와 손을 잡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동맹은 지난 수년간 이어져 온 엔비디아의 독주 체제에 균열을 내는 역사적인 사건으로 평가됩니다.

그래서, 계약 내용이 뭔데?

AMD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은 5년 동안 이어지는 장기 계약입니다. AMD는 OpenAI의 AI 데이터 센터에 무려 6기가와트 규모의 최신 GPU를 공급하게 됩니다. GPU는 AI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반도체입니다. 2026년 하반기부터 AMD의 최신 AI 칩인 ‘인스팅트 MI450’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정확한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AMD는 이 계약으로 수십조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OpenAI는 왜 엔비디아 대신 AMD를?

가장 큰 이유는 ‘공급망 다각화’입니다. 현재 AI 칩 시장은 엔비디아가 80% 이상을 차지하는 독점 구조입니다. 한 회사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으면 가격 협상에서 불리하고, 공급에 차질이 생겼을 때 대처하기 어렵습니다. OpenAI는 AMD라는 든든한 파트너를 확보해 이러한 위험을 줄였습니다. 또한, 엔비디아를 견제하며 더 유리한 조건으로 칩을 공급받을 수 있는 협상력을 갖게 된 것입니다. 이는 안정적인 AI 서비스 운영을 위한 매우 영리한 전략입니다.

AI 반도체 시장, 어떻게 바뀔까?

이번 계약은 AI 반도체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꿀 전망입니다. 그동안 엔비디아의 대안이 없었던 AI 기업들에게 AMD는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올랐습니다. 미국 투자 리서치 회사 번스타인 리서치의 스테이시 라스곤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은 AMD가 엔비디아의 강력한 경쟁자임을 증명하는 사건입니다. 앞으로 두 회사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 AI 칩의 가격이 낮아지고 기술 발전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AI 기술을 사용하는 우리 모두에게 이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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