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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만 쓰면 바보된다?” 구글이 대학생에 AI 공짜로 푸는 속내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07 20:48
“ChatGPT만 쓰면 바보된다?” 구글이 대학생에 AI 공짜로 푸는 속내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제미나이, 챗GPT 맹추격하며 국내 사용자 급증
  • 2 대학생 겨냥, K팝 협업 등 공격적인 마케팅 본격화
  • 3 사용자 피드백으로 서비스 개선, 커뮤니티 확대 계획
AI 시장의 왕좌를 노리는 구글의 반격이 매섭습니다. 최근 구글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제미나이'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며 챗GPT를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 투자사 앤드리슨 호로비츠가 발표한 'AI 소비자앱 보고서'에 따르면, 제미나이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와 웹 방문자 수 모두 챗GPT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구글코리아는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래의 주력 사용자인 대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K팝 아이돌까지 동원? 구글 진심이네

구글코리아는 최근 K팝 아이돌 그룹 '올데이프로젝트'와 협업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국내 대학생에게 '구글 AI 프로' 요금제를 1년간 무료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일부입니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멤버 전원이 실제 대학생이라는 점을 활용해 큰 공감을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함께 영상 생성 AI '비오(Veo)'를 활용한 '8초 챌린지'를 진행하는 등 젊은 세대에게 친숙한 방법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AI 기술이 어렵고 복잡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도구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단순 마케팅이 아니라고? 대학생 목소리 듣는 이유

구글의 전략은 단순히 제품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와의 '소통'에 집중한다는 점입니다. 이미 100여 명의 대학생과 앰배서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접 만나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나온 아이디어나 불편한 점들은 서비스 개선과 기술 개발에 곧바로 반영됩니다. 흥미로운 점은 학생들이 '과제나 공부에 AI를 쓰는 것이 옳은가'와 같은 윤리적인 고민까지 나누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구글은 이러한 깊이 있는 대화가 AI를 더욱 책임감 있게 발전시키는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AI 앱웹/앱 순위 (종합)
챗GPT1위
제미나이2위
AI 스튜디오10위
노트북 LM13위

그래서 다음 목표는 뭔데?

대학생 프로그램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구글코리아는 앞으로 사용자 커뮤니티를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단순히 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들이 AI 활용법이나 좋은 질문(프롬프트) 사례를 서로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겠다는 목표입니다. 결국 구글의 진짜 목표는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나침반 삼아 AI 생태계를 단단하게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사용자와 함께 호흡하는 전략이 챗GPT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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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분 전

구글핫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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