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해🦉
산업/비즈니스

“월 200달러짜리 AI 비켜!” 월 20달러 OpenAI가 코딩왕좌 넘본다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11 13:54
“월 200달러짜리 AI 비켜!” 월 20달러 OpenAI가 코딩왕좌 넘본다

기사 3줄 요약

  • 1 OpenAI, 코딩 AI 성능으로 앤트로픽 추월
  • 2 신규 모델 ‘GPT-5-코덱스’ 코드 승인율 74.3% 기록
  • 3 10배 가격 차이 더해져 AI 코딩 시장 경쟁 격화
인공지능(AI) 코딩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그동안 막강한 성능을 자랑하던 앤트로픽을 OpenAI가 무섭게 따라잡으며 새로운 경쟁 구도를 만들고 있습니다. 최근 스타트업 모두(Modu)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OpenAI의 코딩 AI ‘코덱스’가 성능 면에서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발자들이 AI가 작성한 코드를 얼마나 채택했는지를 보여주는 ‘풀 리퀘스트’ 승인율에서 코덱스는 74.3%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클로드 코드의 73.7%를 약간 앞지른 수치입니다.

진짜 앤트로픽을 이겼다고?

이번 결과는 지난달 출시된 OpenAI의 새로운 모델 ‘GPT-5-코덱스’ 덕분입니다. 이 모델 출시 이전 코덱스의 코드 승인율은 69%에 불과했지만, 업데이트 이후 성능이 크게 향상된 것입니다. 풀 리퀘스트는 개발자가 새로 작성한 코드를 원래 프로그램 소스 코드에 합치기 위해 제안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이 승인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AI가 만든 코드가 정확하고 쓸모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능 향상 소식은 레딧이나 X(전 트위터)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개발자들 사이에서 OpenAI의 코딩 능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성비 때문이야, 성능 때문이야?

성능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도 OpenAI의 강력한 무기입니다. 코덱스는 월 20달러(약 2만 7천 원) 요금제로 사용할 수 있지만, 클로드 코드는 최대 200달러(약 27만 원)에 달합니다. 10배에 달하는 가격 차이가 나는 셈입니다. 물론 개발자들이 도구를 선택할 때 비용만을 고려하는 것은 아닙니다. 모두의 공동 창립자 브렉스턴 팜에 따르면, 많은 개발자들은 시간이 지나면 AI 서비스 비용이 내려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사람 개발자를 고용하는 비용에 비하면 AI 도우미는 여전히 훨씬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둘만 싸우는 게 아니라고?

AI 코딩 시장은 OpenAI와 앤트로픽만의 전쟁터가 아닙니다. 이번 데이터에서 코드 승인율 1위를 차지한 것은 스타트업 소스그래프의 ‘앰프(Amp)’였습니다. 이 도구는 가격이 매우 비싸지만 확실한 성능을 보장해 ‘명품’으로 불립니다. 반면 가장 저렴한 제품으로는 구글의 ‘제미나이 CLI’가 꼽혔습니다. 지난 6월 출시된 이 제품은 벌써 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결국 AI 코딩 시장은 성능, 가격, 특정 기능 등 다양한 무기를 가진 여러 기업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은 개발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편집자 프로필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AI PICK 로고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1

월 20달러 AI로 코딩 맡길 수 있을까?

댓글 1

2시간 전

가즈아아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