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수준이 20년 전?" 한국 AI가 중앙아시아 병원을 통째로 바꾼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14 14:18

기사 3줄 요약
- 1 한국 의료 AI 기업, 중앙아시아 시장 본격 진출
- 2 X-레이 장비에 폐질환 진단 AI 솔루션 탑재
- 3 의료 시스템 혁신, K-의료 기술 경쟁력 입증
한국의 의료 인공지능(AI) 기술이 중앙아시아의 의료 환경을 바꾸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의료 AI 전문 기업 딥노이드가 영상진단 의료기기 전문 기업 에스지헬스케어와 손잡고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 것입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한국의 첨단 의료 기술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그래서, 정확히 뭐가 좋아지는 건데?
이번 협력의 핵심은 에스지헬스케어가 우즈베키스탄 등에 수출하는 X-레이 장비에 딥노이드의 AI 솔루션 '딥:체스트'를 탑재하는 것입니다. 총 68대의 장비에 이 기술이 적용됩니다. ‘딥:체스트’는 폐렴, 결핵, 폐암 같은 여러 폐 질환을 동시에, 그리고 실시간으로 찾아내 의사의 진단을 돕는 똑똑한 AI입니다. 특히 병원 내부 컴퓨터에 직접 설치하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제공되어 환자 정보 유출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X-레이 촬영부터 AI 판독, 그리고 의사가 보는 최종 결과 보고서 생성까지 모든 과정이 하나로 통합된 ‘완성형 패키지’가 구현되는 셈입니다. 이는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진단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왜 하필 중앙아시아야?
중앙아시아는 최근 경제가 성장하면서 더 나은 의료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잠재력 높은 시장입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같은 국가들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첨단 의료 기술 도입에 매우 적극적입니다. 딥노이드와 에스지헬스케어의 이번 진출은 이러한 시장의 필요를 정확히 파고든 전략적인 움직임입니다. 단순히 장비를 파는 것을 넘어, 현지 의료 시스템 전체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의료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이거 믿을 만한 기술 맞아?
딥노이드의 기술력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최근 열린 글로벌 의료 영상 AI 대회 'VLM3D 챌린지'에서 수상하며 그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이는 딥노이드의 AI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또한, 딥노이드는 올해 상반기 4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영업손실은 30%나 줄이는 등 사업적으로도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시장에서도 성공 가능성을 증명한 것입니다. 이번 협력은 한국 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AI 의사, 인간 의사보다 더 믿을 수 있을까?
그렇다
0%
0명이 투표했어요
아니다
0%
0명이 투표했어요
댓글 0개
관련 기사
최신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