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의 심장이 생긴다” 22조 원 투입된 괴물 데이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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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23 16:54
기사 3줄 요약
- 1 OpenAI, 22조 원 투자해 미국에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건설
- 2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일환, 2028년 완공 목표
- 3 AI 시대 주도권 잡기 위한 컴퓨팅 자원 확보 경쟁 본격화
ChatGPT를 만든 OpenAI가 인공지능(AI)의 심장을 만들기 위해 초대형 프로젝트에 나섰습니다.
무려 1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2조 원이 넘는 돈을 투자해 미국 위스콘신주에 거대한 데이터센터를 짓는다는 소식입니다. 이는 AI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컴퓨팅 자원 확보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그래서, 얼마나 크길래?
이번에 짓는 데이터센터 단지 ‘라이트하우스’는 이름처럼 AI 시대의 등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에는 AI만을 위한 최첨단 데이터센터 4곳이 들어서며, 총 1기가와트(GW)에 가까운 연산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1GW는 큰 도시 하나가 쓸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의 전기입니다. 밴티지 데이터 센터의 22일 발표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곧 공사를 시작합니다. 건설 기간에는 약 4000개의 일자리가 생기고, 완공 후에는 1000개 이상의 정규직 일자리가 만들어질 전망입니다. 지역 경제에 엄청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이게 끝이 아니라고?
사실 위스콘신 데이터센터는 더 큰 계획의 일부일 뿐입니다. ‘스타게이트’라고 불리는 이 글로벌 프로젝트는 OpenAI와 오라클, 소프트뱅크가 함께 참여하는 거대한 계획입니다. 전 세계에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전체 투자 규모는 최대 5000억 달러, 한화로 약 7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미국 텍사스에 첫 번째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으며, 앞으로 5곳에 추가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샘 알트먼 OpenAI CEO의 AI 컴퓨팅 역량을 대폭 키우겠다는 야심 찬 비전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AI 심장이 생기면 뭐가 달라져?
이처럼 강력한 AI 심장이 생기면 AI 기술 발전 속도는 지금보다 훨씬 빨라질 것입니다. 더 똑똑하고 강력한 AI가 등장해 신약 개발, 기후 변화 대응, 우주 탐사 등 인류가 풀지 못했던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물론 막대한 전력 소비로 인한 환경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습니다. 하지만 AI 시대를 향한 거대한 흐름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이번 데이터센터 건설은 인류가 AI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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