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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진짜 끝?” 구글, 앤트로픽에 100만개 AI칩 몰아줬다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24 13:57
“ChatGPT 진짜 끝?” 구글, 앤트로픽에 100만개 AI칩 몰아줬다

기사 3줄 요약

  • 1 앤트로픽, 구글과 손잡고 오픈AI에 도전장
  • 2 수십억 달러 규모 계약, 구글 AI칩 100만개 투입
  • 3 빅테크 AI 인프라 군비 경쟁 본격화 신호탄
인공지능(AI) 세계에 거대한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ChatGPT’를 만든 오픈AI의 독주를 막기 위해 구글과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손을 잡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동맹이 AI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뒤흔들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두 회사의 연합은 AI 기술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그래서, 얼마나 큰 계약인데?

앤트로픽은 구글과 수십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앤트로픽은 구글이 자체 제작한 AI 전용 반도체(TPU)를 최대 100만 개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오픈AI가 엔비디아 등과 함께 추진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정면으로 맞서는 움직임입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2026년부터 가동될 컴퓨팅 규모는 1기가와트(GW) 이상으로, 이는 데이터센터 하나를 짓는 데 약 70조 원이 들어가는 엄청난 수준입니다.

왜 엔비디아가 아니라 구글 칩이야?

앤트로픽은 특정 회사에 얽매이지 않는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사용합니다. 이는 여러 회사의 기술을 동시에 활용해 위험을 분산하고 효율을 높이는 방식입니다. 구글의 AI칩은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는 구글뿐만 아니라 아마존의 반도체도 함께 사용합니다. 덕분에 최근 아마존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을 때도 클로드는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이는 기술적 안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앤트로픽, 대체 어떤 회사길래?

앤트로픽은 AI의 안전성과 윤리를 강조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입니다. 이들의 AI 모델 ‘클로드’는 현재 30만 개 이상의 기업에서 사용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기업 고객 수가 300배나 증가했고, 연간 수익은 약 10조 원에 육박합니다. 구글과 아마존 같은 거대 기업들이 각각 수조 원을 투자하는 이유도 바로 이 무서운 성장세 때문입니다.

앞으로 AI 시장, 어떻게 될까?

이번 파트너십은 AI 경쟁의 핵심이 ‘컴퓨팅 파워’로 넘어갔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누가 더 똑똑한 AI를 만드느냐를 넘어, 누가 더 강력한 계산 능력을 확보하느냐의 싸움이 된 것입니다. 결국 AI 기술은 막대한 자본과 자원을 가진 소수의 거대 기업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오픈AI에 맞선 구글과 앤트로픽 연합이 앞으로 AI 시장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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