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창업자 1만 명 집결” 10년 뒤 미래 먹거리 기술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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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27 23:52
기사 3줄 요약
- 1 샌프란시스코서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5 개막, 1만 명 운집
- 2 유망 스타트업 1억 원 상금 걸고 경쟁, 거물급 인사들 총출동
- 3 향후 10년 미래 기술과 투자의 향방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
미래 기술의 향방을 결정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축제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5’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이곳에는 전 세계에서 모인 창업가, 투자자, 개발자 등 무려 1만 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앞으로 10년의 기술 트렌드를 주도할 새로운 아이디어와 막대한 투자가 바로 이 자리에서 결정됩니다. 그야말로 전 세계의 돈과 머리가 한곳에 모인 셈입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뭘 하는데?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볼거리는 단연 ‘스타트업 배틀필드’입니다. 전 세계에서 엄선된 20개의 초기 스타트업들이 총상금 10만 달러(약 1억 3천만 원)를 걸고 치열한 발표 경쟁을 벌입니다. 마치 스타트업계의 월드컵과도 같습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뿐만 아니라 전 세계 투자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게 됩니다. 이외에도 300개가 넘는 스타트업들이 인공지능(AI), 우주 기술, 핀테크 등 각 분야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장이 마련되어 뜨거운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듣기만 해도 쟁쟁한 거물들이 모였다고?
행사의 무게감을 더하는 것은 바로 연사들의 이름값입니다. 세계 최고의 투자사로 꼽히는 세콰이어 캐피탈의 로엘로프 보타 CEO가 앞으로 어떤 분야에 투자할지 미래 전망을 내놓습니다. 또한, 구글의 비밀 연구소 ‘X’를 이끄는 아스트로 텔러와 화상회의 서비스 ‘줌(Zoom)’을 만든 에릭 위안 창업자 등 실리콘밸리의 전설적인 인물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이들이 공유하는 통찰력과 경험은 수많은 창업가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그래서 이 행사가 나랑 무슨 상관인데?
언뜻 보면 그들만의 축제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논의되고 투자받는 기술들은 머지않아 우리의 일상을 크게 바꿔놓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율주행 기술부터 우주여행, AI 비서까지, 몇 년 전만 해도 상상 속에 있던 기술들이 바로 이런 자리에서 시작됐습니다. 즉, ‘테크크런치 디스럽트’는 우리가 앞으로 사용하게 될 서비스와 제품을 미리 엿볼 수 있는 미래의 쇼케이스인 셈입니다. 행사는 이번 주 내내 샌프란시스코 전역에서 계속될 예정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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