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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 심장병이 보인다고?” CT 촬영 없이 질병 예측하는 AI 등장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04 16:35
“내 눈에 심장병이 보인다고?” CT 촬영 없이 질병 예측하는 AI 등장

기사 3줄 요약

  • 1 눈 사진으로 심혈관질환 예측하는 AI 등장
  • 2 심장 CT급 정확도, 국내외 111곳 의료기관 도입
  • 3 미국 FDA 승인 및 콩팥병 예측 모델 출시 준비
간단한 눈 검사만으로 심장병 위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화제입니다. 국내 의료 AI 전문 기업 메디웨일이 개발한 이 기술은 벌써 4만 건 넘게 사용되며 의료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메디웨일의 ‘닥터눈 CVD’는 망막 사진을 AI로 분석해 미래에 심혈관질환이 생길 위험을 알려주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출시 2년 만에 국내외 111곳의 병원에서 유료로 도입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눈만 보면 어떻게 아는 걸까?

망막은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혈관을 직접 들여다볼 수 있는 창과 같습니다. AI는 이 망막 혈관의 미세한 변화를 포착해 심장 건강 상태를 예측합니다. 이는 방사선 노출 위험이 있는 심장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경동맥 초음파 검사와 비슷한 수준의 정확도를 보입니다. 훨씬 간편하고 안전하게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린 셈입니다.

그래서 정확도는 어느 정도인데?

닥터눈 CVD의 예측 정확도는 심장 CT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한국뿐만 아니라 유럽, 중동 등 전 세계 의료기관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동아ST와 협약을 맺고 내과를 중심으로 사용이 더욱 늘고 있습니다. 메디웨일은 기술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확인된 만큼, 더 큰 시장으로 나아갈 계획입니다.

이게 끝이 아니라고?

메디웨일은 내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목표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FDA 승인은 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동시에 만성 콩팥병을 예측하는 ‘닥터눈 CKD’ 출시도 준비 중입니다. 눈과 콩팥의 구조가 비슷하다는 점에서 착안한 기술로, 이 또한 혈액이나 소변 검사 없이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예측이 가능합니다.

결국 예방이 중요하단 거네?

메디웨일의 기술은 질병이 발생한 후 치료하는 기존 의료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습니다. AI를 활용해 질병을 미리 예측하고 예방하는 시대를 열고 있는 것입니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내년에는 미국 FDA 승인과 닥터눈 CKD 출시를 발판으로 본격적인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AI 기술이 우리의 건강을 어떻게 지켜줄지 미래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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