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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칩 다 빼라” 중국의 선전포고, 미국 AI 반도체 완전 퇴출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06 18:39
“엔비디아 칩 다 빼라” 중국의 선전포고, 미국 AI 반도체 완전 퇴출

기사 3줄 요약

  • 1 중국, 국가 데이터센터에 미국 AI 칩 사용 공식 금지
  • 2 엔비디아 등 미국 기업 직격탄, 중국 시장서 퇴출
  • 3 미국의 반도체 규제 맞서 기술 자립 가속화 전략
미국과의 반도체 전쟁에서 중국이 초강수를 뒀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국가가 지원하는 모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서 미국산 AI 칩 사용을 공식적으로 금지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거센 반도체 수출 규제에 맞서, 기술 자립을 이루겠다는 중국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입니다.

진짜 다 빼라고?

이번 지침은 단순한 권고가 아닙니다. 중국 규제 당국은 국가 자금이 투입된 모든 신규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오직 중국산 AI 칩만 사용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심지어 공사가 30% 미만으로 진행된 데이터센터의 경우, 이미 설치된 미국산 칩을 모두 제거하거나 구매 계획을 취소하라는 명령까지 내렸습니다. 사실상 중국의 핵심 인프라에서 미국 기술을 완전히 몰아내겠다는 선언입니다.

엔비디아는 어떡해?

이번 조치로 엔비디아, AMD, 인텔 같은 미국 기업들은 직접적인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특히 엔비디아는 2022년만 해도 중국 AI 칩 시장의 95%를 차지했지만, 미국의 수출 통제와 이번 조치로 점유율이 0%까지 떨어졌습니다. 반면 화웨이, 캠브리콘 등 중국의 AI 반도체 기업들은 엄청난 기회를 얻었습니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거대한 내수 시장을 발판 삼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지침에는 엔비디아의 고성능 칩은 물론, 중국 수출용으로 제작된 저사양 칩 'H20'까지 포함됐습니다.

중국이 갑자기 왜 이래?

중국의 이런 움직임은 갑작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미국이 중국의 기술 발전을 막기 위해 강력한 제재를 가하자, 중국은 오히려 기술 자립에 더 속도를 내는 '제재의 역설'이 나타난 것입니다. 중국 정부는 2021년 이후 AI 데이터센터 구축에만 140조 원이 넘는 돈을 쏟아부으며 자국 기술 생태계를 키워왔습니다. 이번 결정은 미국의 압박에 굴복하지 않고, AI 기술 패권을 차지하려는 장기 전략의 일부로 해석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까?

미국과 중국의 AI 기술 전쟁은 이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번 조치로 전 세계 AI 공급망은 미국 중심과 중국 중심으로 나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기술 패권을 둘러싼 두 거인의 싸움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의 반도체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앞으로의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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