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해🦉
산업/비즈니스

“ChatGPT 독주 끝났다?” LG가 2800억 투자한 AI 등장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17 17:56
“ChatGPT 독주 끝났다?” LG가 2800억 투자한 AI 등장

기사 3줄 요약

  • 1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젠스파크, 유니콘 기업 등극
  • 2 LG 등으로부터 2800억 원 이상 투자 유치 성공
  • 3 '슈퍼 에이전트'로 기존 AI 시장 판도 변화 예고
미국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스타트업 젠스파크가 거액의 투자를 받으며 새로운 유니콘 기업으로 떠올랐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젠스파크는 최근 시리즈 B 투자에서 2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800억 원 이상을 유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투자로 기업 가치는 1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받으며 유니콘 기업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 가치가 1조 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을 말합니다. 이번 투자에는 LG그룹의 투자 계열사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와 일본의 SBI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습니다. 중국의 대기업 텐센트와 홍산캐피털도 투자 참여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대체 어떤 기술이길래?

젠스파크는 지난 4월 ‘슈퍼 에이전트’라는 범용 AI 에이전트를 출시해 시장을 놀라게 했습니다. 슈퍼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일상 업무를 알아서 처리해 주는 똑똑한 AI 비서 같은 시스템입니다. 일정 관리, 음성 통화 예약은 물론이고 맞춤형 영상 제작까지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9개의 서로 다른 대형언어모델(LLM)과 80개 이상의 AI 도구를 합쳐 만들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경쟁자보다 뭐가 다른데?

젠스파크의 슈퍼 에이전트는 특히 중국에서 화제가 됐던 AI ‘마누스’나 OpenAI의 ‘오퍼레이터’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여러 AI 모델을 넓게 통합하고 직접 API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차별점을 뒀습니다. 단순히 기술만 뛰어난 것이 아닙니다. 월 25달러라는 비교적 저렴한 구독료로 개인 사용자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업 고객들의 요청이 늘어나면서 기업 전용 AI 에이전트 플랫폼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획은 뭐야?

젠스파크는 최근 싱가포르와 일본에 새로운 지사를 설립하며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가고 있습니다. 젠스파크의 공동 창립자는 전 세계에서 서비스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오는 20일, 젠스파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이번 투자의 최종 마무리 소식을 전합니다. 또한 기업들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 계획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편집자 프로필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AI PICK 로고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

AI 비서가 인간 일자리를 대체할까?

댓글 0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