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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들 이제 어떡하나?” 말만 하면 AI가 마케팅 다 해주는 LG 신기술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19 17:35
“마케터들 이제 어떡하나?” 말만 하면 AI가 마케팅 다 해주는 LG 신기술

기사 3줄 요약

  • 1 LG CNS, 말 한마디로 마케팅 끝내는 AI 출시
  • 2 데이터 분석부터 캠페인까지 AI가 자동으로 수행
  • 3 마케팅 업무 시간 60% 단축, 역할 변화 예고
인공지능(AI) 기술이 마케팅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LG CNS가 마케터의 일을 대신해주는 새로운 AI 서비스 ‘클레어보’를 19일 공개했습니다. 사람이 AI에게 말로 지시하면, 고객 데이터 분석부터 광고 캠페인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알아서 처리합니다. LG CNS에 따르면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마케팅 캠페인 실행 시간을 60%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그냥 말만 하면 된다고? 어떻게 가능해?

클레어보는 ‘에이전틱 AI’ 기술을 기반으로 합니다. 에이전틱 AI는 단순히 명령을 수행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자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AI를 말합니다. 여러 명의 AI 요원들이 각자 데이터 분석, 타겟 고객 선정, 마케팅 채널 전략 수립 등의 전문 분야를 맡습니다. 그리고 이들을 총지휘하는 ‘AI 지휘자’가 있는 셈입니다. 마케터가 “이번 신제품에 관심 있을 만한 고객 좀 찾아줘”라고 말하면, AI 지휘자가 각 분야의 AI 요원들에게 일을 분배하고 협력시켜 최적의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사용자는 복잡한 화면을 여러 번 클릭할 필요 없이 AI와 대화하듯 편하게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마케터는 이제 뭘 해야 하지?

이런 AI의 등장은 마케터의 역할을 근본적으로 바꾸게 될 전망입니다. 과거에는 데이터를 정리하고 광고를 설정하는 등 반복적인 업무에 많은 시간을 쏟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런 일은 AI에게 맡기고, 마케터는 더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어떤 광고 문구가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지, 우리 브랜드의 가치를 어떻게 전달할지 고민하는 것이 마케터의 새로운 핵심 역량이 되는 것입니다. 이는 LG CNS가 추진하는 AI 중심의 기업 변화, 즉 ‘AI 전환(AX)’ 전략의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한국 넘어 세계로...앞으로의 계획은?

LG CNS는 클레어보를 구독형과 구축형 두 가지 방식으로 제공합니다. 기업은 각자의 상황에 맞게 서비스를 선택해 도입할 수 있습니다. 올해 안으로 해외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버전도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해외 쇼핑몰 데이터를 수집하는 AI,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분석하는 AI 등도 계속해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심정애 LG CNS CX 데이터사업담당은 “마케터들이 더욱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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