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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디지털 전환은 옛말" 삼성이 그리는 AI 미래 청사진 공개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21 07:56

기사 3줄 요약

1 삼성전자, '인공지능 전환(AX)' 시대 본격 선언
2 보이스피싱 탐지 등 실생활 AI 기술 대거 공개
3 AI 보안 기술력 과시하며 개방형 생태계 강조

삼성전자가 인공지능 전환(AX)이라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는 인공지능(AI)을 단순히 편리한 도구로 사용하는 것을 넘어, 우리 일상과 업무 환경 전체를 AI 중심으로 바꾸겠다는 선언입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한 '삼성 테크 콘퍼런스 2025'에서 이러한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환영사에서 “디지털 전환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이라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강조하며, AI가 미래 사회의 핵심 동력이 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래서 AI 전환이 뭔데?

AI 전환이란 모든 기술과 서비스를 AI를 중심으로 새롭게 설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한 4가지 핵심 기술로 AI 차세대 보안, 지능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AI 로봇 기술, 그리고 오픈 소스 AI 생태계 확장을 꼽았습니다. 특히 특정 기업이 기술을 독점하는 대신, 전 세계 개발자들과 협력하는 개방형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점이 주목받습니다. 이는 더 빠르고 안전한 AI 기술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략입니다.

뜬구름 잡는 얘기 아니야?

추상적인 이야기만 나온 것은 아닙니다. 삼성전자는 AI가 우리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구체적인 사례들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대표적으로 AI가 보이스피싱이나 악성 앱을 자동으로 찾아내는 기술이 소개됐습니다. 또한 오래된 저화질 영상을 선명하게 복원하고, 단 30분 만에 가상현실(XR) 콘텐츠를 만드는 기술도 선보였습니다. 주변 소음을 지워주는 ‘오디오 지우개’ 기능처럼 당장 우리 삶을 편리하게 만들 기술들입니다.

삼성의 자신감, 근거는 있어?

삼성전자는 이러한 기술적 자신감을 입증하는 성과도 함께 공유했습니다. 최근 미국 정부가 주최한 세계적인 보안 기술 대회인 'AI 사이버 챌린지'에서 최종 우승한 사실을 알린 것입니다. 이는 삼성의 AI 보안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성과를 꾸준히 공유하며, AI 기술 생태계를 넓히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