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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집안일 다 해준다?” SF영화 현실로 만드는 기술 정체 공개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24 10:35

기사 3줄 요약

1 국내 최대 AIoT 기술 행사, 26일 서울 코엑스서 개막
2 SKT 등 150여개 기업 참여해 미래 스마트홈 기술 선보여
3 AI가 사물에 탑재되는 미래 생활상 한눈에 볼 기회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보던 똑똑한 집이 현실이 됩니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합쳐진 AIoT가 우리 일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 놀라운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인 ‘2025 AIoT 위크 코리아’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며, 우리 삶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 기술의 향연이 될 전망입니다.

그래서 AIoT가 정확히 뭔데?

AIoT는 ‘지능형 사물인터넷’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냉장고, TV, 자동차 같은 주변의 모든 사물에 AI 두뇌를 달아 서로 대화하고 스스로 판단하게 만드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단순히 물건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것을 넘어섭니다. 데이터를 분석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먼저 제안하고, 위험한 상황을 미리 알려주기도 합니다. 집안의 가전제품을 알아서 제어하는 스마트홈부터 도시 전체의 교통과 안전을 관리하는 스마트시티까지 그 활용 범위는 무궁무진합니다.

어떤 대단한 기술들이 나오는 거야?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SK텔레콤 등 국내외 150여 개 기업이 참여합니다. 이들은 각자의 최신 AIoT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AI 반도체, 클라우드, AI 에이전트 등 ‘일상의 지능화’를 이끄는 핵심 기술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관람객들은 스마트홈, 헬스케어, 스마트오피스 등 다양한 체험 공간에서 미래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상상만 하던 편리한 미래가 눈앞에 펼쳐지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전문가들은 뭐라고 말해?

27일에는 ‘2025 AIoT 국제 컨퍼런스’도 함께 열립니다. 이 자리에는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모여 AIoT 기술의 미래와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눕니다. 특히 독일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데틀레프 주에흘케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았습니다. 그는 AIoT 기술을 활용한 똑똑한 공장, 즉 지능형 제조 생태계에 대한 전략과 사례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에너지, 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도 참여해 AIoT가 만들어갈 혁신에 대해 발표합니다.

그래서 이게 우리 삶에 무슨 도움이 되는데?

AIoT 기술의 발전은 우리 삶을 근본적으로 바꿀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AI가 알아서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해주고, 밖에서는 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기술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미래를 체험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기술이 어떻게 우리의 일상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지 직접 확인하는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