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비즈니스

“200만원 내던 상세페이지..” AI가 50만원에 만들어주는 시대 왔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24 16:57

기사 3줄 요약

1 그래피스타, AI 협업 상세페이지 제작 서비스 출시
2 200만원 넘던 제작 비용 50만원으로 대폭 인하
3 AI가 초안 잡고 전문 디자이너가 마무리하는 방식

온라인 쇼핑몰의 얼굴인 상세페이지는 매출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200만원이 넘는 비싼 가격과 2주 이상 걸리는 제작 기간은 많은 사업자에게 큰 부담이었습니다. 이런 시장의 고민을 해결할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디자인 브랜딩 기업 그래피스타가 AI와 현직 디자이너가 함께 만드는 상세페이지 제작 서비스 ‘상세나라’를 정식으로 선보였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싸고 빠른 건데?

상세나라의 핵심 비결은 AI와 인간 디자이너의 ‘하이브리드 협업’ 방식입니다. AI가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가장 효과적인 레이아웃을 제안하고, 반복적이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을 빠르게 처리합니다. AI가 만든 초안 위에 전문 디자이너가 브랜드의 고유한 정체성과 감성을 더합니다. 섬세한 디자인 디테일을 완성하며 최종 퀄리티를 책임지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작업 속도는 대폭 단축되고 비용은 50만원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기획부터 촬영까지 한 번에?

상세나라는 기획, 제품 촬영,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하는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여러 업체를 찾아다니며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덕분에 전체 작업 과정에서 일관된 콘셉트를 유지할 수 있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피스타는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단순 디자인 회사를 넘어 브랜드의 시작부터 성장까지 함께하는 파트너로 나아간다는 계획입니다.

AI가 만드는데 퀄리티는 괜찮아?

AI가 작업 속도를 높이지만, 품질에 대한 걱정은 없습니다. 모든 결과물은 현직 디자이너의 꼼꼼한 최종 검수와 디테일 작업을 거치기 때문입니다. 그래피스타에 따르면 뷰티, 패션, 식품, 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작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각 산업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어떤 제품이든 최적화된 상세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강동성 대표는 “AI는 도구이고, 사람은 목적이라는 철학을 이커머스 시장에 적용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