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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때문이라는 해고는 거짓말?” HP 6천 명 감원의 진짜 이유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27 02:48
“AI 때문이라는 해고는 거짓말?” HP 6천 명 감원의 진짜 이유

기사 3줄 요약

  • 1 HP, AI 도입 명분으로 최대 6천 명 감원 계획 발표
  • 2 2028년까지 연간 1조 원 이상 비용 절감이 목표
  • 3 전문가들 "AI는 핑계일 뿐"이라며 반박 제기
세계적인 PC 및 프린터 기업 HP가 인공지능(AI)을 이유로 대규모 인력 감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HP는 2028년까지 최대 6,000명의 직원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연간 1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조 3천억 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엔리케 로레스 HP CEO는 AI를 활용해 제품 혁신을 앞당기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생산성을 올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진짜 AI 때문이야?

HP의 이번 결정은 기술 업계 전반에 퍼진 흐름과 같습니다. 이미 세일즈포스, 아마존, 메타와 같은 거대 기술 기업들도 AI 투자를 명분으로 수많은 직원을 해고한 바 있습니다. 이번 감원은 주로 제품 개발, 내부 운영, 고객 지원 부서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HP는 이런 구조조정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해 장기적으로 회사를 더 튼튼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고개를 젓는데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업들의 설명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미국 와튼스쿨의 피터 카펠리 교수에 따르면, AI가 실제로 대규모 일자리를 대체하고 있다는 증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비용 절감이나 다른 경영상의 어려움을 감추기 위해 ‘AI’를 편리한 핑계로 내세우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IT 컨설팅 기업 가트너 역시 2030년이 되어도 IT 업무의 75%는 여전히 사람의 손길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럼 내 일자리는 어떻게 되는 거지?

물론 AI가 우리 일자리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 결과가 반드시 비관적인 것만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세계경제포럼(WEF)의 2025년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2030년까지 사라지는 일자리보다 7,800만 개 더 많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AI로 인한 대규모 감원 발표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것이 진정한 기술 발전의 과정인지 아니면 기업들의 전략적 ‘핑계’인지에 대한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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