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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생기부’ 작성 끝” 교사 행정업무 AI가 전부 대신해준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30 09:35

기사 3줄 요약

1 LG유플러스, AI 교사 행정 지원 서비스 'U+슈퍼스쿨' 출시
2 생활기록부 초안 자동 작성, 온라인 출결 관리 등 업무 자동화
3 교사 업무 부담 줄여 교육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으로 공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U+슈퍼스쿨’을 출시했습니다. 이는 교사의 행정 업무 부담을 줄여 본업인 수업과 학생 지도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서비스입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AI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는 회사의 중요 전략 중 하나입니다.

제일 골치 아픈 '생기부' 작성, 어떻게 바뀌는데?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에게 가장 큰 부담 중 하나는 바로 생활기록부 작성입니다. U+슈퍼스쿨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에이전트를 활용합니다. AI가 그동안 쌓인 학생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업 성취도와 교내 활동을 반영한 맞춤형 생활기록부 초안을 자동으로 만들어줍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반복적인 서류 작업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에게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습니다.

출석체크도 온라인으로? 완전 편해지겠네

최근 도입된 고교학점제로 인해 수업이 나뉘면서 출결 관리가 더 복잡해졌습니다. U+슈퍼스쿨은 이런 환경에 맞춰 출결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합니다. 출석부 확인부터 체험학습 신청과 승인까지 모든 절차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종이로 흩어져 있던 자료들이 하나의 플랫폼에 자동으로 정리되어, 교사들은 데이터를 훨씬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게 됩니다.

내 개인정보는 안전할까? 보안은 걱정 없어

학생들의 민감한 정보는 무엇보다 안전하게 보호되어야 합니다. U+슈퍼스쿨은 정부의 공공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받은 인프라를 사용해 보안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LG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 ‘엑사원(EXAONE)’을 적용해 기술력도 확보했습니다. 정영훈 LG유플러스 기업AI사업담당은 “AI 행정 지원으로 교사가 학생 지도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