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가 알아서 일한다?” MS 빌드 2025, 코파일럿 ‘괴물급’ 진화 예고
댓글 0
·
저장 0
2025.05.13 05:38

기사 3줄 요약
- 1 마이크로소프트, 5월 빌드 2025서 AI 중대 발표 예고
- 2 코파일럿 자율 작업 기능, 자체 AI 모델 'MAI' 공개 주목
- 3 OpenAI와 관계 변화 가능성, 자체 AI 칩 개발 등 포함
인공지능(AI) 시대 주도권을 잡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승부수가 곧 공개됩니다. 오는 5월 19일부터 열리는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Build) 2025’에서 MS가 AI 관련 깜짝 놀랄 발표들을 쏟아낼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한 업데이트 수준이 아닌, 우리가 컴퓨터를 사용하는 방식 자체를 바꿀 혁신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이번 빌드 2025는 단순한 기술 컨퍼런스를 넘어, MS의 AI 야망을 선언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발표 내용에 따라 MS가 AI 분야의 압도적 지위를 굳힐 수도, 혹은 전략의 허점을 드러낼 수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점진적인 개선이 아닌 패러다임의 전환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PC가 스스로 일한다고? 코파일럿의 변신
가장 주목받는 것은 AI 비서 ‘코파일럿(Copilot)’의 진화입니다. MS는 코파일럿에 이른바 ‘에이전트(agentic)’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코파일럿이 단순 제안을 넘어 회의 예약, 이메일 관리, 심지어 소프트웨어 개발 작업까지 스스로 수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치 SF 영화처럼 PC가 알아서 일을 처리해주는 시대가 열리는 셈입니다. 이 기능이 현실화되면 사용자들의 생산성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복잡한 업무 과정이 단순화되고, 반복적인 작업은 AI가 대신 처리해 줄 수 있습니다. 윈도우 운영체제에 내장된 코파일럿에도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전망입니다. 특정 일상 업무를 자동으로 시작하는 '액션 버튼' 등이 거론됩니다. 클릭 한 번으로 이메일 작성, 문서 생성, 회의 예약 등을 처리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챗GPT 대신 MS 자체 AI? MAI 등장 예고
MS는 자체 개발한 대규모 AI 모델군 ‘MAI’를 공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는 OpenAI의 GPT 모델과 경쟁할 만한 성능을 갖추면서도, 가격 경쟁력과 맞춤 설정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MS가 AI 기술 개발의 주도권을 직접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개발자들이 MAI 모델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는 더 많은 개발자가 MS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들도록 유도해, MS 중심의 AI 생태계를 확장하려는 전략입니다. MS는 OpenAI 모델 외에도 xAI, 메타, 앤트로픽 등 다른 AI 모델을 도입하며 선택지를 넓힐 수도 있습니다.하드웨어까지 직접? 자체 AI 칩 개발
MS는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하드웨어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자체 AI 가속기 칩인 ‘애저 마이아(Azure Maia) 100’의 후속작, 가칭 ‘마이아 2’가 공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는 MS가 AI 연산에 최적화된 자체 칩을 개발해 성능 향상, 에너지 효율 개선, 비용 절감을 동시에 추구하려는 시도입니다. AI 서비스의 핵심 기반인 하드웨어까지 직접 통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이는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의 경쟁력 강화로도 이어질 것입니다.OpenAI와 관계는? 미묘한 기류 변화
한편, MS와 OpenAI의 파트너십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양사가 현재 파트너십 조건을 재협상 중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는 MS가 OpenAI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AI 기술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AI 전략을 다각화하려는 움직임과 관련 있을 수 있습니다. MS 빌드 2025는 AI를 향한 MS의 야심 찬 계획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코파일럿의 진화, 자체 AI 모델과 칩 개발, 파트너십 전략 변화 등 모든 발표가 MS뿐 아니라 전체 기술 산업의 미래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MS가 AI라는 거대한 판에서 어떤 카드를 꺼내들지 주목됩니다.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1AI가 자율적으로 일하는 세상, 찬성?
댓글 0개
관련 기사
최신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