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제미나이 2.5 프로' 역대급 비싸다...1MB당 1만원 육박
댓글 0
·
저장 0
2025.04.05 02:39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제미나이 2.5 프로 API 가격 공개
- 2 입력 토큰 100만개당 최대 2.5달러, 출력은 15달러
- 3 GPT-4.5보다 저렴하지만 딥시크 R1보다 비싼 중간 가격대
구글이 자사의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 2.5 프로'의 API 가격을 공개했습니다. 이 모델은 지금까지 구글이 출시한 AI 모델 중 가장 비싼 가격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제미나이 2.5 프로의 가격은 입력 토큰 100만 개당 1.25달러(약 1,700원), 출력 토큰 100만 개당 10달러(약 13,500원)로 책정되었습니다. 이는 20만 토큰 이하의 프롬프트에 적용되는 가격입니다. 만약 20만 토큰을 초과하는 프롬프트(최대 104만 8,576토큰까지)를 사용할 경우, 가격은 입력 토큰 100만 개당 2.50달러(약 3,400원), 출력 토큰 100만 개당 15달러(약 20,250원)로 상승합니다.
다른 AI 모델들과 비교해보면, 앤트로픽의 '클로드 3.7 소넷'은 입력 토큰 100만 개당 3달러(약 4,050원), 출력 토큰 100만 개당 15달러(약 20,250원)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오픈AI의 'GPT-4.5'는 훨씬 더 비싸서, 입력 토큰 100만 개당 75달러(약 101,250원), 출력 토큰 100만 개당 150달러(약 202,500원)에 달합니다. 반면, '딥시크 R1'은 가장 저렴한 옵션으로, 입력 토큰 100만 개당 0.14달러(약 190원), 출력 토큰 100만 개당 0.55달러(약 740원)에 불과합니다.
제미나이 2.5 프로는 현재 구글 AI 스튜디오와 제미나이 앱에서 제미나이 어드밴스드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곧 버텍스 AI에서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무료로도 이용 가능하지만 엄격한 사용량 제한이 있어, 모델의 모든 기능을 활용하려면 제미나이 어드밴스드 구독이 필요합니다.
개발자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며, 모델의 성능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전 구글 AI 모델들에 비해 높아진 가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주요 AI 모델 가격의 상승 추세는 이러한 고급 시스템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필요한 컴퓨팅 자원의 증가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자사의 AI 플랫폼 전반에 걸쳐 사용량이 80% 증가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러한 가격 책정은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각 회사들은 더 뛰어난 성능의 모델을 개발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자신의 필요에 맞는 모델을 선택할 때 성능과 가격 사이의 균형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AI 모델 가격 상승, 정당한가?
댓글 0개
관련 기사
최신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