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400B 파라미터 '라마4' 출시... GPT-4o·제미나이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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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6 05:39

기사 3줄 요약
- 1 메타, 최신 AI 모델 '라마4' 출시
- 2 스카우트·매버릭 모델 공개, 비히모스 개발 중
- 3 EU 사용자는 데이터 규제로 사용 제한
메타가 OpenAI와 구글의 AI 모델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메타는 최신 인공지능 모델 '라마4'를 출시하며 AI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라마4 시리즈는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데이터로 학습되어 질문 응답과 추론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메타는 '스카우트'와 '매버릭' 두 모델을 즉시 사용 가능하도록 공개했으며, 더 강력한 '비히모스' 모델은 현재 학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스카우트'는 170억 개의 활성 매개변수를 갖추고 있으며 단일 H100 GPU에서 구동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1,000만 토큰의 컨텍스트 윈도우를 지원해 방대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매버릭'은 더욱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로, 총 4,000억 개의 매개변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전문가 혼합(MoE)' 아키텍처를 채택해 계산 효율성과 응답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MoE 기술은 여러 전문 모델을 결합해 복잡한 작업을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메타는 라마4 매버릭이 코딩, 추론, 다국어 작업, 장문 처리 등에서 OpenAI의 GPT-4o와 구글의 제미나이 2.0을 능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발 과정에서 인간과 같은 음성 대화, 추론, 수학 문제 해결 등에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한편, 유럽연합(EU) 사용자들은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문제와 GDPR 준수 문제로 라마4를 직접 사용할 수 없습니다. 메타는 EU 버전이 현지 데이터로 학습되지 않았다고 확인했으며,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멀티모달 버전도 유보되었습니다.
라마4는 DeepSeek의 기술적 측면을 일부 차용했으며, 특히 MoE 아키텍처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DeepSeek의 오픈 모델이 비슷하거나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면서 메타의 혁신을 촉진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메타의 라마4는 AI 에이전트 구동, 고객 서비스 개선, 콘텐츠 생성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번 출시로 메타는 AI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선스 조건에는 상업적 사용 및 배포에 대한 제한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EU에 본사를 둔 기업에 대한 제한이 있습니다. 메타의 라마4는 혁신과 규제 고려사항, 경쟁 압력을 균형 있게 조율한 중요한 AI 발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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