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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실력 0점도 작가?” AI 웹툰 시대, 창작의 종말인가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03 10:27
“그림 실력 0점도 작가?” AI 웹툰 시대, 창작의 종말인가

기사 3줄 요약

  • 1 AI 웹툰 7화 공개로 창작 논쟁 점화
  • 2 제작 속도 10배 빨라져 효율성 혁명
  • 3 저작권 침해와 날먹 논란 해결이 과제
인공지능 기술이 예술의 영역인 웹툰 시장까지 깊숙이 침투하면서 창작의 정의를 다시 쓰고 있습니다. 최근 AI 기반의 웹툰 '사랑하면 그 사람이 된다'의 7화가 공개되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기존의 수작업 방식이 아닌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이제는 AI가 실제 연재 작가의 반열에 오르는 시대가 도래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내가 그린 그림은 AI가 그린 그림

AI 웹툰의 등장은 창작의 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젠버스 알파'나 '에이드' 같은 AI 웹툰 솔루션은 작가의 화풍을 학습해 제작 속도를 10배 이상 높여준다고 합니다. 비용 또한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어 자본이 부족한 신인 작가들에게는 기회의 땅이 열린 셈입니다. 그림 실력이 부족해도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웹툰 작가가 될 수 있는 '창작의 민주화'가 시작되었다는 긍정적인 시각도 존재합니다. 이제는 펜터치와 채색 같은 고된 반복 작업에서 벗어나 스토리와 연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창작인가 아니면 교묘한 짜깁기인가

하지만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듯이 AI 웹툰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습니다. 일각에서는 AI가 기존 작가들의 그림을 무단으로 학습해 결과물을 내놓는 것을 두고 '도둑질'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날로 먹는다'는 뜻의 '날먹' 논란은 AI 창작물이 해결해야 할 가장 큰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작가들이 자신의 그림체가 AI에 의해 복제되는 것을 우려해 SNS 활동을 중단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는 콘텐츠에 AI 사용 여부를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하는 법안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인간과 AI의 불편한 동거가 시작되다

결국 AI는 인간 작가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강력한 조력자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기술의 발전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며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웹툰 시장의 미래가 결정될 것입니다. 단순히 기술을 배척하기보다는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면서도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시급해 보입니다. AI가 그리는 세상이 디스토피아가 될지 아니면 새로운 르네상스가 될지는 우리 손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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