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해🦉
이슈/트렌드

“배달 음식 증발?” AI로 인증샷 조작한 라이더, 영구 퇴출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05 07:24
“배달 음식 증발?” AI로 인증샷 조작한 라이더, 영구 퇴출

기사 3줄 요약

  • 1 도어대시 기사 AI로 배달 조작
  • 2 텍사스서 가짜 인증샷 피해 속출
  • 3 사측 해당 기사 영구 퇴출 조치
문 앞에 음식이 없는데 ‘배달 완료’ 알림이 떴다면 어떨까요? 그것도 우리 집 앞문 사진에 음식이 놓여 있는 ‘인증샷’과 함께 말이죠. 최근 미국에서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DoorDash) 기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해 배달을 조작한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테크크런치와 넥스타(Nexstar) 보도에 따르면, 도어대시는 해당 기사의 계정을 즉각 영구 정지시켰습니다.

배달 안 하고 'AI 인증샷' 전송

사건의 전말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거주하는 번 호바트(Byrne Hobart)가 일론 머스크의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시작됐습니다. 그는 배달 기사가 주문을 수락하자마자 즉시 ‘배달 완료’ 처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기사는 호바트의 집 현관 사진에 도어대시 주문 음식이 놓여 있는 이미지를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은 진짜가 아니었습니다. 호바트는 기사가 제출한 사진이 AI로 생성된 가짜 이미지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배달 기사는 음식을 배달하지 않고, 가짜 사진만 보내고는 사라진 것입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오스틴 지역에서 같은 기사에게 비슷한 피해를 당했다는 다른 사용자들의 제보도 이어졌습니다.

해킹폰과 AI의 위험한 만남

도대체 기사는 어떻게 남의 집 현관 사진을 구해서 합성을 했을까요? 호바트는 해당 기사가 탈옥된 스마트폰이나 해킹된 계정을 사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도어대시 앱에는 이전 배달 기록에 남아 있는 현관 사진을 볼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이를 악용해 사진을 구했을 것이라는 추측입니다. 여기에 생성형 AI 기술을 더해 감쪽같은 ‘배달 인증샷’을 만들어낸 셈입니다. 기술의 발전이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이처럼 기상천외한 사기 수법으로도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호바트는 자신의 이야기가 조작하기 "꽤 쉬운" 수법이라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도어대시 "사기 행위 무관용 원칙"

논란이 커지자 도어대시 측은 즉각적인 조치에 나섰습니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도어대시 대변인은 "사건 조사 직후 해당 기사의 계정을 영구적으로 삭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는 전액 환불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어대시는 "우리는 사기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고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기술과 인력 검토를 병행해 플랫폼을 악용하는 나쁜 사용자들을 감지하고 방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사건은 AI 기술이 일상 깊숙이 침투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범죄를 예고하고 있어, 플랫폼 기업들의 보안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편집자 프로필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AI PICK 로고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

AI 기술 발전, 편리함보다 범죄 위험이 더 크다?

댓글 0

부키가 물어다 주는 뉴스레터🦉

미리보기

구독하면 이메일로 AI 소식과 팁들을 보내줄게!

초보자 가이드
사용자 피드백